‘고교처세왕’ 이하나-서인국, 동침보다 값진 빙판 데이트

기사입력 2014.07.15 2:16 AM
‘고교처세왕’ 이하나-서인국, 동침보다 값진 빙판 데이트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20대 여자와 10대 남자가 생각하는 여행의 의미는 달랐다. 이하나가 그 간격에 눈물 흘렸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9회에서는 민석(서인국)과의 동침을 각오했으나 아무 일도 없음에 발끈하는 수영(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석과의 여행을 앞두고 수영은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여행이 곧 하룻밤을 의미한다는 조언에 단단히 각오를 하기에 이른 것. 속옷을 쇼핑하고 제모를 하는 것으로 준비도 했다.

그 결과 동침생각으로 꽉 찬 수영은 민석의 모든 행동을 그 신호로 오해하기에 이르렀다. 민석이 펜션에 대해 말하자 “슬슬 밀밥을 까나?” 생각하고, 지갑을 잃어버린 행동에는 배를 놓쳐 하룻밤을 유도하는 상황으로 오해했다. 민석은 “딱딱 들어맞네. 정말이야? 수 쓰는 거네” 확신했다.

그러나 민석이 그대로 배에 오르자 수영은 역으로 분노했다.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지새우지 않는다는 건 여자에게 성적매력이 없다는 뜻이라는 조언을 들었기 때문. 이에 민석이 “화났어?” 물었으나 수영은 “화 안 났습니다!”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가방에서 다량의 속옷이 발견되면서 그 속을 들켰다.

결국 수영은 “그래요, 나 준비했어요. 사람들이 이런 데 오는 건 다 똑같다고 그래서. 안 그러면 남자가 여자를 여자로 안 보는 거라 그래서. 나 본부장님한테 남자에요? 내가 그렇게 여자로서 매력이 꽝이에요?” 울부짖었다. 민석은 그런 수영과 하룻밤을 지새웠다. 그녀를 링크 장으로 데리고 가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잠이 들었다. 수영과 민석의 관계가 무르익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