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3연타석포는 우정의 홈런?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최희섭 3연타석포는 우정의 홈런?
최희섭(LA다저스)의 3연타석 홈런 소식이 국내 팬들의 열광케 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최희섭이 같은 팀 동료 브래드 패니에게 홈런 3개를 치겠다고 공언했다는 점. 이 같은 사실은 국내 메이저리그 방송을 주관하고 있는 ‘Xports’가 13일 오전(한국시간) LA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를 중계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종률 해설위원에 따르면 이틀 전 11일 경기에서 브래드 패니가 출장하자 최희섭이 3개의 홈런을 치겠다고 말했다. 그날 최희섭은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포함, 두 개 의 홈런을 쳤다. 이에 패니는 최희섭에게 왜 두 개밖에 못 쳤냐며 농담 섞인 핀잔을 줬다는 것. 이틀 뒤 최희섭은 3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지난 11일 약속을 지켜냈다.

브래드 패니는 지난해 최희섭과 함께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투수. 때문에 두 사람의 우정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최희섭이 홈런을 칠 때마다 브래드는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누구보다 기뻐했다. 홈런을 친 후에도 최희섭과 브래드 패니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