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요르단 촬영 소감 "장그래라는 것 실감 나"

기사입력 2014.09.22 2: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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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국내 최초로 요르단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후속으로, 오는 10월17일(금) 저녁 8시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생’(원작 윤태호 | 극본 정윤정 | 연출 김원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22일 tvN 측은 “지난 17일, 드라마 ‘미생’ 임시완과 이성민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프롤로그 촬영을 위해 요르단 암만 출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국내 촬영 스태프 50여 명과 함께 18일 현지에 도착해 촬영에 착수했다.



‘미생’(원작 윤태호,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임시완은 ‘을’의 인생을 대변하는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았다. 장그래는 검정고시 고졸 학력으로 종합무역상사 인턴이 돼 고군분투하는 현대인의 삶을 그린다. 이성민은 워커홀릭이자 위아래로 신임이 두터운 베테랑 오상식 과장으로 분해 장그래를 유일하게 믿어주고 새로운 운명을 부여한다.



‘미생’ 팀이 요르단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요르단 한류 팬클럽 ‘K-Pop Lovers’ 회원 및 현지 팬들 200여 명이 암만 공항으로 몰려들어 대형 태극기와 환영 문구로 배우와 제작진을 맞이했다. ‘해를 품을 달’, ‘골든 타임’ 등을 열혈 시청한 현지 팬들은 대부분 히잡을 머리에 두른 여성 팬들로, 한글로 쓰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배우들의 이름을 연호했다고. ‘미생’ 공식 홈페이지에는 당시 공항으로 몰려든 현지 팬들의 인상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4일 귀국하는 이번 일정은 요르단의 수도 암만을 비롯, 세계 7대 불가사의인 페트라와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인 와디럼 사막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요르단 촬영이니 만큼 말로만 듣던 세계적인 유산의 황홀한 절경을 작품 속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현지 촬영에 동행한 ‘미생’ 제작진은 “요르단은 중동의 스위스라 불릴 만큼 평화로운 곳이다.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두 안전하게 촬영하고 있다. 특히 암만의 다운타운에서는 촬영을 위해 교통을 통제하기도 했지만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의 속에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무역회사 상사맨의 일상을 다룬 드라인 만큼 현지 교민들도 자신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탄생되는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임시완은 “이름만 들어본 요르단에 직접 와서 촬영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장그래 역할에 대해 실감이 난다. 요르단 암만 시민들이 정말 친절하고 협조를 잘해준다. 한국과 비슷한 정서를 갖고 있어 정이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었다. 특히 일에 갇혀 매일 울고 웃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인간관계를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묘사하며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한 바 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오는 10월17일(금) 저녁 8시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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