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자리 굳건하다”…조인성, ‘2014 SIA’ 대상 영예(종합)

기사입력 2014.10.28 10: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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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조인성이 ‘SIA’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인성은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 대상(style ic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수상자 호명 후 조인성은 “참 멋진 상을 받았다. 내가 받았던 상 중에 가장 멋진 상인 것 같기도 하다. 사실은 이런 자리 나오면, 선배님들 처럼 멋진 말을 하면 좋겠는데, 나는 아직 멀었다. 급격한 체력저하로 인한 위경련이 온다. 이 상이 주는 의미가, 나에게는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활동하겠다. 항상 누군가에게 영광 돌렸지만, 내 자신에게 돌리고 싶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인성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톱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14 SIA’의 본상은 총 50인의 후보 중에서 전문가 심사, 세계에서 동시에 참여한 온라인 투표, 공식기관의 대국민 리서치를 통해 대중과 전문가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아티스트 10인에게 돌아갔다.



‘10대 스타일 아이콘’은 배우 김수현, 김희애, 조인성, 유연석, 고아라, 박해진, 그룹 god, 태티서, 포미닛, 씨스타 소유가 뽑혔다.



‘2014 SIA 시상식’은 모델 겸 방송인인 장윤주와 엔터테이너 정준영이 MC를 맡았다. 시상식의 프리쇼인 레드카펫 진행자로는 클라라와 한혜진, 이현이가 활약했다. 이 외에도, 태티서와 포미닛, 씨엘과 디플로 등이 깜짝 무대를 꾸며 시선을 끌었다. 정재형은 故 신해철의 추모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2014 SIA 시상식’은 온스타일과 tvN, Mnet, 올리브, 스토리온, XTM 등 CJ E&M 채널과 Mnet America, Mnet Japan, Channel M 등 글로벌 채널, Mwave, 중국의 유쿠(Youku), 투도우(Tudou)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동시 생방송됐다.



다음은 ‘2014 SIA’ 수상자



▲ 대상(style icon of the year) = 조인성



▲ 스타일 아이콘 10인 = 김수현, 김희애, 조인성, 유연석, 고아라, 박해진, god, 태티서, 포미닛, 씨스타 소유



▲ 뉴아이콘 = 한그루, 성준, 위너



▲ 특별상(아이코닉 디자이너) = 스티브&요니



▲ 특별상(케이뷰티 / K-Beauty) = 나나



▲ 특별상(케이스타일/ K-Style) = 박해진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2014 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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