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리뷰] '오만과편견' 백진희-최진혁, 두 얼굴의 원장 잡아넣었다 '통쾌'

기사입력 2014.11.04 11:27 PM
[ALL리뷰] '오만과편견' 백진희-최진혁, 두 얼굴의 원장 잡아넣었다 '통쾌'

[TV리포트=김문정 기자]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첫 사건을 통쾌하게 마무리했다.
4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이현주 극본, 김진민 연출) 4회에서는 열무(백진희 분)와 동치(최진혁 분)가 어린이집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열무는 어린이집 원장의 신용카드내용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열무는 원장이 조사 도중 눈물을 쏟던 행동과는 달리 사건 이후 명품 가방을 사고 골프 친 행동이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의아해 했다.
이어 열무는 CCTV를 조사하던 중 사망한 윤지가 학대 아동이 보이는 행동을 하자 다시 어린이집을 찾아가 원장을 조사했다. 하지만 아무런 학대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윤지의 장례식이 치러졌고, 원장은 장례식장에서 자신이 잘 돌보지 못해 일이 이렇게 됐다며 오열했다.
그때 어린이집에서 일을 돕는 한 아주머니가 열무를 따로 불러내 "찜찜한 게 있어서요. 제가 얼마 전에 깜빡 두고 온 게 있어서 한밤중에 어린이집에 갔었는데 윤지가 묶여 있었어요"라고 증언했다.
그러나 원장은 윤지가 몽유병이 있어서 묶어 놓은 거라며 냉정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묻고 또 묻고 증거도 없잖아요"라며 화를 냈다. 이에 열무는 윤지가 몽유병으로 밖에 나갔던 시각의 CCTV를 살펴봤고 윤지가 수화로 도와달라고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윤지의 동생인 찬이 또한 누가 누나를 때렸느냐고 묻자 사진에서 정확히 원장을 지목했다. 하지만 찬이의 증언은 원장을 기소하는 데는 충분치 않았다. 이때 동치가 나섰다. 동치는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 CCTV 화면을 주시하던 중 원장의 남편이 전화하는 장면을 보곤 남편이 서비스 센터와 상담했다는 걸 알아냈다. 이어 상담 시 녹음된 내용을 전달받아 원장의 목소리를 찾아냈다.
녹음된 파일에는 원장의 범죄 당시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윤지야. 빨리 와봐. 엄마가 방울 고무줄 사왔다. 너 정말 이럴 거야? 혼 좀 나볼래?"라며 화를 냈고 뒤이어 윤지가 계단 밑으로 떨어진 것. 결국 두 얼굴의 원장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 처리돼 통쾌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의 불의와 맞서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오만과 편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