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히든싱어3' 왕중왕전 D-7…막강한 모창신들이 온다

기사입력 2014.11.09 12:24 AM
[TV줌인] '히든싱어3' 왕중왕전 D-7…막강한 모창신들이 온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모창신 11인 대격돌 예고

[TV리포트=황소영 기자] '히든싱어3' 왕중왕전을 앞두고 모창신들이 출격한다. 폭풍 성장한 실력과 원조가수들의 지원 속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모창신 11인 중 결승전에 진출할 톱3는 누가 될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3'에는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이란 주제로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11인의 모창신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왕중왕전을 코앞에 두고 도전자 11명을 해부한 것. 이날 그랜드 오프닝을 장식한 이선희 편부터 폭풍 가창력을 자랑한 김태우 편까지 원조가수 11명과 모창신들의 방송 이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시즌3 첫 출발을 장식한 이선희는 '히든싱어3' 출연과 관련해 "정말 따뜻한 시간이었다. 난 노래만 했을 뿐인데 나로 인해서 영향을 받고 그것도 모자라 나를 닮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지금 또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자인 '소녀의 기도 이선희' 김원주를 만나 이선희는 직접 노래 지도를 했다. 음, 발음 등을 세세하게 가르치면서 싱크로율을 높일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쿨 이재훈은 목소리는 물론 스타일까지 비슷했던 도플갱어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에 "저보다 더 저 같았다.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 주변 사람들도 초토화가 됐다. 제 목소리를 제가 틀렸다"고 토로했다. 임재용은 환하게 웃으면서 노래를 불러야 더 흡사하다는 이재훈의 조언에 따라 연습에 집중했다.

박현빈은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을 만나 가사를 아주 잘근잘근 씹어주면서 그 사람의 감정과 느낌을 전달해야 비슷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환희는 '히든싱어3' 출연 이후 공연장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면서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에게 진심을 담아 다가가면 분명히 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즌3 아름다운 기적의 주인공인 태연은 모창자가 없어 쉽게 우승할 줄 알았지만,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2라운드에 탈락한 것. 그를 탈락시킨 출중한 실력자는 바로 '얼굴 없는 태연' 김환희였다. 그는 살을 빼고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외모를 자랑하며, 자신에게 어려운 가성 파트를 두고 태연에게 조언을 구했다.

태진아는 '평행이론 태진아' 김영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격려하고 칭찬하는 방법으로 그를 응원했다. 이적은 '서울대 음대 이적' 콘에게 힘을 빼고, 처량하게 부르면 이적의 창법이 묻어져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순이는 '어린이집 인순이' 양정은에게 박자와 리듬감에 관한 조언을,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최형석에 슬라이딩 창법 조언을, 이승환은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에 라이브 밴드의 연주하에 노래를 부르도록 연습 지도를, 이에 질세라 김태우는 '90 김태우' 김홍영을 불러 의상, 노래 창법 등 다양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열띤 원조가수들의 지원사격으로 한층 긴장감을 높인 상황. 왕중왕전에서 상금 2000만 원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릴 모창신은 누굴까.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능력자들이 안방극장에 또 한 번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