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수능 응시생, 조희옥 할머니의 꿈은…"전통 의상 디자이너!"

기사입력 2014.11.14 10:01 AM
최고령 수능 응시생, 조희옥 할머니의 꿈은…"전통 의상 디자이너!"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최고령 수능 응시생인 81세 조희옥 할머니가 화제다. 

지난 13일 조희옥 할머니는 다른 수능 응시생들과 함께 수능을 보기 위해 서울 은평고등학교 일성여자중 고등학교로 향했다. 

앞서 지난 11일 조희옥 할머니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지.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희옥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에 오빠들까지 징용되면서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학교 대신 봉제 공장에 다녀야 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조희옥 할머니는 지난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한 후 4년 만에 수능을 보게 된 것. 현재 조희옥 할머니는 전통 의상을 만드는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한편 올해 수능 최연소 응시생은 13세로, 최고령 응시생 조희옥 할머니와는 68세 차이다. 

<사진출처=KBS-1TV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