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리뷰]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천재성 깨운 콩쿠르 데뷔

기사입력 2014.11.24 11:03 PM
[ALL리뷰]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천재성 깨운 콩쿠르 데뷔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심은경이 콩쿠르 데뷔전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내일(심은경)의 콩쿠르 데뷔전이 그려졌다.

성인이 되고 첫 콩쿠르. 유진(주원)과 윤후(박보검)의 도움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한 내일이 2차 예선에선 트라우마와 조우했다. 콩쿠르 곡이 내일을 아픔으로 이끈 쇼팽의 에튀드였던 것. 어린 나이에 최고난이도의 곡이라 손꼽히는 에튀드를 연주, 일찍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내일은 호된 레슨과 부담을 이기지 못해 끝내 피아니스트의 길을 포기했다.

결국 콩쿠르에서도 내일은 지나치게 빠르고 제 멋대로 인 연주로 의아함을 샀다. 심사위원들은 내일의 연주가 매력적이나 규칙이 깨져선 안 된다며 불합격으로 입을 모았다 다행히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윤후의 부름을 받은 이송이 내일의 연주를 좋은 연주라 치켜세운 것. 이송은 “그 아이의 연주 더 듣고 싶던데요. 감정이 묻어나는 연주였어요. 사람 냄새가 나서 좋아요”라며 내일을 합격으로 이끌었다. 내일의 연주에 매료됐음은 윤후와 유진도 마찬가지. 특히 윤후는 콩쿠르에 맞지 않았을 뿐 연주자체는 좋았다며 웃었다.

그렇게 본선에 진출하고 내일은 기쁨에 취해 있었다. 이에 강재(이병준)는 자만하지 말라며 내일을 흥분을 가라앉혔으나 이미 그녀의 연주를 인정한 뒤였다. “내가 가르친 게 아니야.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며 놀라움을 표한 것.

그러나 연주회장에서 내일이 만난 건 내일에게 공포증을 심어준 피아노 강사. 결국 줄행랑을 치나 유진에게 잡히는 내일의 모습이 극 후반부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