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처녀랑...` 상품화된 결혼, 불행 낳는다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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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베트남 대사관은 한국에 살고 있는 자국의 여성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공문의 내용은 우리는 씁쓸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한국에 온 여성들이 결국 술집과 클럽에 넘겨져 비참한 처지에 처한 경우가 종종 있다. 혹시라도 한국인 남성과의 국제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심각하게 재고해 볼 것`

주로 상품화된 국제결혼의 경우에서 발생하는 극단적인 부작용이지만 실제로 가정폭력과 문화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외국 여성이 제법 많다.

19일 방송되는 EBS `똘레랑스, 차이 혹은 다름`에서는 한국에서 왜곡된 결혼생활로 고통받은 외국인 여성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조명해 본다.

2004년 말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아홉쌍 중의 한쌍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다. 이는 국제결혼업체가 난립하면서 결혼이 상품화 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배제대 사회학과 이혜경 교수는 이런 형태의 결혼은 `비용을 지불한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모든 권력을 갖는다`는 그릇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로 제작진이 쉼터에서 만난 외국인 배우자들은 폭력과 멸시와 차별이 가득한 결혼생활에 대한 염증을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은 국제결혼국제결혼알선업체와 국제결혼을 한 부부들의 취재를 통해 보통 ‘1일째 맞선, 2일째 결혼, 3일째 귀국’의 순을 통해 이뤄지는 국제결혼의 폐혜를 지적한다.

또한 현재의 국제결혼은 방법적인 면에서 태생적으로 불행이라는 단어를 내포하고 시작될 수밖에 없음을 집중 조명하고, 그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화요일 밤 11시 40분 방송. (사진=국제결혼업체에서 베트남 여성과 결혼할 한국 남성을 모집하는 현수막. 출처-renoria.com)[TV리포트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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