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프란체스카` 뱀파이어족의 비밀 `의혹 증폭`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안녕프란체스카` 뱀파이어족의 비밀 `의혹 증폭`
`나는 비밀을 알고있다!`

안성댁 박희진이 속을 끓였다. 18일 베일에 싸인 뱀파이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안성댁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패러디하며 솔숲에서 목이터져라 외쳤다.

MBC `안녕 프란체스카`의 시즌2 종영이 가까워오면서 두일의 정체와 뱀파이어 족의 비밀, 붕대걸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터지기 일보직전에 와있다.

이 날은 앙드레 교주를 따라 낚싯배를 타고가던 안성댁과 희진 켠 등이 조난을 당하게 되는 내용이 펼쳐졌다.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던 그곳에서 인간인 안성댁은 죽음의 위기를 맞았고,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켠은 그녀를 물어 뱀파이어로 만들고자 했다.

그때 앙드레 대교주가 켠을 제지하며, 안성댁에게 의혹에 싸인 뱀파이어의 비밀을 말해줬다. 그러자 안성댁은 `말도 안된다`며 충격을 받아 눈알 돌아가고 미쳐갔다. 이 때문에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여러가지 추론을 내놓고있다.

`RIVER12`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뱀파이어에 물리면 일정기간 뱀파이어로 살다가 어느 순간 블레이드(흡혈귀 사냥꾼)로 변해 자신을 문 흡혈귀를 죽이게 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한 "두일이처럼 뚱뚱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허를 찌르는 의견도 있다. 두일의 경우는 원래 뚱뚱해 부작용의 심각성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다는 것. 또 모두가 정신병자고 앙드레대교주인 신해철이 주치의라는 기발한 촌평도 나왔다.

`꽃뱀 스쿨`의 학생인 붕대걸에 대한 의견역시 다양하다.

이날 꽃뱀 스쿨의 기성주와 붕대걸은 바닷가에 같이 놀러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문제는 밤 텐트안에서 벌어졌다. `괜찮다`며 부끄러워하는 여자를 설득해 붕대를 벗기던 성주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경악했던 것. 텐트에서 몸부림치며 여자를 거부하던 기성주의 제스춰가 붕대걸의 정체에 대한 의혹을 더욱 부추겼다.

시청자들은 "안성댁의 딸 미미가 어머니와 같은 모습으로 성형수술 한 것"이라거나 꽃뱀 스쿨에 돈을 대준 구파발 물미역 `조혜련`이 아닐까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 비밀을 말하고 싶어 미치기 일보직전인 안성댁에게 `절대 함구`를 명하며 `너도 힘드냐? 나도 힘들다`는 앙드레의 대사는 여운을 남겼다. (사진설명: 조난당해 지쳐가는 안성댁 출처-mbc)[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