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 송혜교 칭찬 "준비 철저해 NG 적어…고집있다"

기사입력 2014.12.13 11:04 AM
오우삼 감독, 송혜교 칭찬 "준비 철저해 NG 적어…고집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우위썬(오우삼) 감독이 배우 송혜교를 칭찬했다.

12일 마카오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난세부생'(이하 '태평륜') 시사회에는 우위썬 감독 및 송혜교, 퉁다웨이, 린바오이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 홍보에 나섰다.

이날 현지 매체와 기자회견을 가진 우위썬 감독은 "다른 국적의 배우가 있었지만 소통 문제는 없었다"며 외국인 배우인 송혜교와 작업한 경험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송혜교에게 85점의 후한 점수를 주며 "나머지 점수는 관객을 위해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우위썬 감독은 "송혜교는 연기 전 준비를 충분히 해 NG가 정말 적다"면서 "대사가 잘 안 돼 촬영할 수가 없을 때 꾀를 부리지 않고 고집스럽게 최고로 해내려 한다"고 송혜교의 노력을 칭찬했다. 굳이 직접 하지 않아도 될 피아노 치는 장면까지 연습으로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우위썬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얻기 힘든 기회였고 배운 것도 많았다"며 "늘 도와준 다른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태평륜'을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중국어로 말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촬영 중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1949년 상하이에서 치룽으로 향하는 선박 태평륜호가 적재초과, 야간 항해 중 항행등 문제로 침몰해 1천 명 가까운 승객이 사망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태평륜'은 영화는 50여년에 걸친 세월 동안 세 쌍의 커플들이 전쟁과 재난을 겪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 나간다. 송혜교, 장쯔이, 진청우, 황샤오밍, 퉁다웨이, 나가사와 마사미가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 사진=송혜교, 우위썬 감독, ATN 웨이보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