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궁지 몰린 박민영 구했다

기사입력 2014.12.23 1:37 AM
‘힐러’ 지창욱, 궁지 몰린 박민영 구했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지창욱이 박민영만의 지원군으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 8회에서는 민자(김미경)와 대용(태미)을 대동, 영신(박민영)의 취재를 돕는 정후(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기사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아오라는 병세(박원상)의 지시에 따라 기사 속 주인공과 직접 만난 바. 신인여배우의 성상납을 주선하고 모진 폭행을 가한 소속사 대표가 그 주인공.

영신의 등장에 그는 “이 여자였어? 사내도 아니고 계집이었어?” 이죽거렸다. 이어 애써 당당한 모습을 연기하는 영신의 턱을 붙잡곤 “쓸 만하네. 아가씨도 내가 스카우트 해줄까. 우린 계약금도 팍팍 준다” 말했다.

그럼에도 영신이 당당하게 할 말을 마치자 그는 “말하는 게 영 싸가지가 없네. 아가씨, 몇 살이야? 아직도 모르겠어? 아무리 기사 써봤자 소용없어. 그 신문사 세무조사 해보라 할까. 그 오너가 당장 내 앞에 달려와서 무릎 꿇게 돼 있어”라고 일갈했다. 표현이 저렴해진다는 영신의 지적에는 맹 분노를 표했다. 영신을 대신해 곁에 있는 여자를 폭행한 것.

영신은 어릴 적 학대의 기억으로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바. 영신이 트라우마에 휩싸이자 정후는 그런 그녀를 꼭 껴안고 달랬다. 이어 대기 중이던 대용을 호출, 반격을 가하는 정후의 모습이 ‘힐러’ 7회의 엔딩을 수놓으며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힐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