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섹시’ 걸그룹 안녕~, 2015년 ‘순수’ 걸그룹 안녕!

기사입력 2015.01.07 12:02 PM
2014년 ‘섹시’ 걸그룹 안녕~, 2015년 ‘순수’ 걸그룹 안녕!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4년 1월 섹시 걸그룹의 전쟁이 벌어졌다. 1년 후 2015년 1월 순수 걸그룹의 잇단 출격이 펼쳐진다.

지난해 걸그룹 시장으로 걸스데이의 대세정복을 시작으로 EXID의 강제 컴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섹시’ 콘셉트 안에 그룹마다, 곡마다 변화를 꾀했다. 그 결과 차별화된 섹시미를 표출한 걸그룹이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2015년 1월 순수한 이미지를 적극 내세운 걸그룹이 시장 흐름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말 데뷔한 러블리즈와 소나무의 경우 신인 걸그룹 특유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러블리즈는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을 주지만, 특히 신비한 분위기가 있다”면서 “멤버들의 음악색깔이 모두 다르다. 그래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다. 장점은 친근하다 팬들도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동네 소녀들 같다”고 소개했다.

롤모델을 소녀시대로 택한 러블리즈는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로 소녀들의 상큼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전면에 드러냈다.

새해를 3일 남겨두고 데뷔한 소나무는 순수 이미지에 강렬한 느낌까지 욕심냈다. 타이틀곡 ‘데자뷰’와 수록곡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활동하고 있는 소나무는 타이틀곡으로는 힙합 사운드의 파워를, 수록곡으로는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겉으로 청순하게 보인다. 동시에 강렬한 이미지도 있다”는 소나무는 무엇보다 독특한 그룹이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나무는 “우리 그룹 이름은 푸른 나무처럼 오래토록 변하지 않고 계속 노래를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저희는 늘 푸르게 밝게 음악하는 소나무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달 데뷔하는 걸그룹 여자친구는 전형적인 순수미를 어필한다. 15일 데뷔를 앞두고 공개된 여섯 멤버 소원, 예린, 은하, 신비, 유주, 엄지는 새로운 시작의 두근거림을 담아 티저 영상을 제작했다.

여자친구는 화장기 없는 깨끗한 얼굴로 순수하고 싱그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손을 맞잡고 뛰어와 서로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음 짓는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소녀들이다. 순백의 스커트와 티셔츠를 입은 여자친구는 꾸밈없는 티 없이 영롱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