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 훈훈한 '허삼관' 가족이 떴다…무대인사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15.01.19 1:56 PM
주말 극장 훈훈한 '허삼관' 가족이 떴다…무대인사 성황리 개최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코믹 휴먼 영화 '허삼관'(하정우 감독, 두타연 제작)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3, 18일 서울·경기 무대인사에 참석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개봉 첫 주 '허삼관'의 하정우, 하지원, 김성균,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 민무제, 김재영이 17일과 18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전 상영관을 가득 메운 남녀노소 관객들은 감독과 배우들이 상영관에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허삼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연출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허삼관'을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뜨거운 감정이 담긴 영화이며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모를 과거를 가진 절세미녀 허옥란 역을 맡은 하지원은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행복하게 무대인사를 다니고 있다. '허삼관'은 만두처럼 따끈따끈하고 말랑말랑한 영화다. 보시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만두 드시길 바란다"며 따스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허삼관' 속 생생한 만두 먹방에 대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씨의 단짝 근룡 역을 맡은 김성균은 "아들이 있어서 더 공감 갔는데 저 역시 허삼관 가족을 보면서 많이 웃고 울었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또한 허삼관의 세 아들 일락, 이락, 삼락 역을 맡은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뿌잉뿌잉"이라며 애교 넘치는 인사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허삼관의 원수 하소용 역을 맡은 민무제는 "'허삼관'에서 가장 미움을 받고 있는 하소용 역을 맡았다. 지난해 정말 열심히 행복하게 촬영했다. 웃음과 감동,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들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마을사람 조씨 역을 맡은 김재영은 "영화를 보면서 저희 아버지도 티를 내지 않으면서 사랑을 베푸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도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영화 속 특별한 아버지 허삼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허삼관'의 배우들은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악수와 대화를 나누며 가까이 호흡하는 친절한 팬서비스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팬들 역시 꽃다발과 선물을 비롯 시선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플랜카드를 준비해 '허삼관'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몇몇 관객은 '허삼관' 속 실감나는 '만두 먹방'에 함께 하기 위해 직접 만두를 준비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개봉 첫 주 주말 서울·경기 무대인사를 통해 폭넓은 연령층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허삼관'은 흥행세에 탄력을 더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의 유명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허삼관'은 가진 것 하나 없고 뒤끝만 넘치는 한 남자가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위해 피를 팔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고 이 외에도 하지원, 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정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윤은혜, 황보라 등이 가세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