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 어센딩' 에디 레드메인, 치명적인 절대 악역으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5.01.23 10:22 AM
'주피터 어센딩' 에디 레드메인, 치명적인 절대 악역으로 돌아왔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SF 액션 블록버스터 '주피터 어센딩'(라나 워쇼스키·앤디 워쇼스키 감독)의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절대 악역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주피터 어센딩'에서 에디 레드메인은 우주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아브라삭스 가문의 세 후계자 중 첫째 발렘 역을 맡았다. 외계종족들의 영생에 필요한 인간들을 지구에서 재배해 수확한 후 적출하는 대규모 시스템을 전 우주에 구축해 많은 재산과 권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피터(밀라 쿠니스)가 자신의 비즈니스에 위협할 적이라고 여기고 그를 없애려 하는 인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본 스티븐 호킹 박사마저 "몇몇 순간은 정말 나인 줄 알았다"라는 감상평을 남길 정도의 호연을 펼친 에디 레드메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변신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영국 출신의 배우로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수재로 졸업 후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가 된 에디 레드메인.

마릴린 먼로와 사랑을 나누는 할리우드 촬영현장 조감독('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어머니와 금기의 사랑에 빠지는 상류층 집안 자제('세비지 그레이스'), 전쟁 중에 만난 아가씨에게 순정을 바치는 열혈청년('레미제라블')까지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주피터 어센딩'에서는 평소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모습을 유지하다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분노로 급변해 자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악역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이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밀라 쿠니스, 채닝 데이텀, 숀 빈, 테리 길리엄, 에디 레드메인, 배두나 등이 가세했고 '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피드 레이서' '매트릭스' 시리즈를 연출한 남매 라나 워쇼스키·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5일 2D, 3D, 아이맥스3D 버전으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주피터 어센딩'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