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규철 부상투혼 연기에 시청자들 박수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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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활`에서 악역 최동찬 역으로 열연중인 김규철의 프로정신이 시청자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철심을 박고 깁스를 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는 그의 연기투혼이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메이킹필름`코너에서 선보였다. 김규철은 지난 7월 21일 북한산 하산 도중 사고로 우측다리 대퇴부 골절을 당하고 수술한 상태다.

그는 `메이킹 필름`코너를 통해 "배우가 안 좋은 컨디션으로 카메라 앞에 선것에 죄송하다"며 "병실에 있으면서 ‘공홈’이나 ‘싸이’ 등에 올려진 글들을 보며 힘이 많이 됐다"고 먼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 발 잘못 디딘 것으로 한 20미터 굴러서 바위랑 부딪혀 다리가 부러졌다"고 사고당시 정황을 설명한 뒤 "수술을 받고 경과는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최동찬이 건강한 몸으로 돌아다니다 복수를 당해야하는데 동정을 받게 됐다"며 극 전개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을 아쉬워했다.

게시판에 `최동찬 일기`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메이킹 필름`코너를 통해 속내를 밝혔다. 밤새도록 글 올리는 분들이 고마워서 썼지만 다들 동찬이가 악역인데 `귀엽다`는 반응을 보여 끊었다는 것.

이어, "24부가 끝날 때까지 욕만 많이 먹고 응징을 당했어야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드라마에도 도움이 될텐데 여러 사건으로 회자되어 죄송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동찬드라` `동찬사마` 등 많은 별명들과 패러디가 만들어지며 인기를 끌고있는 점에서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부활갤러리에서 드갤러(‘디시인사이드’의 드라마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팬들)들이 제 사진을 가지고 패러디한 것을 30장 이상 많이 보았고 컴퓨터에 소중히 저장해 놨다. 병실에 있을 때도 노트북 갖다 놓고 꺼내보며 웃었다"

이날 `메이킹 필름`코너에서 김규철은 몸을 사리지 않고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배역의 특성까지 고려해 평소 행동에도 신중을 기하는 프로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그의 빠른 쾌차와 함께 "몸이 아픈 와중에도 좋은 연기 보여주어 고맙다" "역시 프로의 모습 대단하다" "멋지게 복수당하는 모습 보여달라"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사진=KBS)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pimedia.co.kr

연예 ‘해투4’ 허정민 “이엘리야, 4차원 신비주의... 주연배우라 말 걸면 피곤할까봐”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허정민이 이엘리야를 ‘4차원 신비주의’라 칭해 눈길을 끈다. 무슨 사연일까.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선 이엘리야 허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엘리야와 허정민은 영화 ‘너의 여자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허정민은 촬영장에서 이엘리야가 ‘4차원 신비주의’였다며 “유독 말이 없고 카카오톡도 안한다. 주연배우고 그러니까 괜히 말 걸면 피곤할 것 같더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이엘리야는 “그게 아니다. 영화에서 양궁 장면도 찍고 휠체어도 타야 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멍했다. 자연과 동화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허정민은 “둘이 넋을 놓고 있었는데 이엘리야가 갑자기 ‘오빠는 어떻게 쉬지 않고 일하나?’ 등 인터뷰를 하더라. 사람을 놀라게 하는 질문들을 한다”고 관련 사연도 덧붙였다.  이엘리야는 최근 카카오톡을 시작한 바. 그는 “카카오톡을 하면 아무래도 휴대폰을 많이 보게 될 테니까 내 개인적인 시간을 빼앗길 것 같아서 안했다. 그러다 서른이 된 기념으로 시작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연예 '시베리아선발대' 고규필 간헐적 단식 실패, 벌칙은 훈제생선 먹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고규필이 황태를 먹다가 간헐적 단식을 수포로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모스크바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의 풍경을 담았다. 이선균이 만든 부대찌개로 열차 안 마지막 식사를 거하게 마친 대원들은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때 이선균이 매의 눈으로 '시베리아 선발대' 작가가 들고 지나간 황태포를 발견했다. 고규필은 "황태포를 조금만 주세요"라며 매달렸고, 고추장 마요네즈를 찍어서 신나게 황태포를 먹었다. 황태포 삼매경에 빠진 그는 열흘 전 이선균과 했던 간헐적 단식 시각을 지나치고 말았다. 약속을 어길 시엔 혼자서 온 여정을 돌아가야 했다. 고규필은 "한 번만 봐주십시오"라고 매달렸고, 제작진은 대안으로 몇 가지를 제시했다. 비행기로 지나온 여행지를 홀로 거쳐 귀국하기, 모스크바 바버숍에서 머리 깎기, 브라질리언 전신 왁싱, 훈제 생선 한 마리 먹기였다. 고규필은 그나마 제일 만만해 보이는 훈제 생선 먹기를 선택했다. 비위가 약한 그는 앞서 다른 대원들은 괜찮다던 훈제 생선을 먹으며 괴로워했기에 웃음을 예고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