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父, '쎄시봉' 라이벌 클럽서 지금도 활동중"

기사입력 2015.02.09 2:41 P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강하늘이 아버지와 쎄시봉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영화 '쎄시봉'(김현석 감독, 제이필름 제작)의 강하늘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쎄시봉'에서 쎄시봉의 엄친아 윤형주를 연기한 강하늘은 "아버지가 지금도 라이브 카페에서 기타 치고 노래하신다. 영화에도 등장하는데, 쎄시봉의 라이벌이었던 오비스캐빈이라는 곳이다"고 운을 뗐다.



"아버지가 가수의 꿈을 갖게 된 계기가 윤형주 선생님 때문이었다고 하셨어요. 실제로도 과거 쎄시봉에 자주 다니셨다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아주 어릴 때부터 쎄시봉 선생님들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어요. 아무래도 '쎄시봉'은 제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이어 강하늘은 "윤형주 선생님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할 때 아버지께 연락드렸다. 아버지께서 윤형주 선생님을 보시더니 눈가가 촉촉해지시더라. 뿌듯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광식이 동생 광태'(05), '스카우트'(07), '시라노; 연애조작단'(10)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5일 개봉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영화 '쎄시봉'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