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소환 운동, 본의 아니게 미안” 사과

기사입력 2015.02.11 2:59 PM
김종국 “윤은혜 소환 운동, 본의 아니게 미안” 사과

[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김종국이 최근 SNS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은혜 런닝맨 소환운동’에 대해 윤은혜를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김종국 측 관계자는 11일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김종국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향수를 떠올린다는 게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준 것 같아 미안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때의 추억을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함과 죄송함이 함께 든다”라며 “불편한 마음이 드셨다면 죄송하다.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은혜 런닝맨 소환운동’은 지난 1월 26일과 2월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종국이 윤은혜를 언급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윤은혜를 추억하는 김종국의 발언 이후 시청자들은 ‘런닝맨에 윤은혜가 출연했으면 좋겠다’며 요구했고, SBS는 지난 5일 공식 SNS 계정에 “리트윗 1만 개 달성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라는 글을 올리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그러나 이런 뜨거운 열기에도 윤은혜 측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윤은혜 측과는 아무런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이벤트가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윤은혜를 강제 출연 시키려 한다’는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한편 이에 대해 ‘런닝맨’ 관계자는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이벤트의 시작은 윤은혜 김종국을 기억하는 ‘X맨’ 팬들의 자생적 움직임이었다”라며 “프로그램 입장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던 것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SBS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