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70S` 시청률, 최강 `금순이` 0.1%차 추월

기사입력 2005.08.10 10:04 AM
`패션 70S` 시청률, 최강 `금순이` 0.1%차 추월
오는 23일 28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SBS `패션 70S`가 시청률왕좌를 지켜온 터줏대감 `금순이`를 간발차로 추월했다.

AGB닐슨 조사에 의하면 9일 `패션`의 수도권 시청률은 30.1%이다. 이는 30%를 올린 MBC `굳세어라 금순아`를 0.1%차로 앞지른 수치다. 전국시청률은 `패션`이 28.2%를 기록, 29%를 얻은 `금순이`에 못미쳤다. 반면 TNS 미디어 리서치에선 `패션`이 서울 수도권 시청률의 경우 32.5%를 기록했다. `금순이`는 34.3%.

시청률에 있어 지금까지 최고 성적표를 받은 이날 `패션 70s`는 핏줄이 아니어도 애틋한 부모자식간의 사랑을 펼친 더미와 양자의 모습, 팔이 불편한 아들 빈(천정명)을 위해 단추대신 지퍼달린 옷을 만들어주는 디자이너 장봉실(이혜영)의 모성애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엇갈렸던 운명의 비밀(더미가 진짜 준희라는 사실)이 벗겨졌지만 반목과 복수대신 사랑과 화해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그러나 많은 팬들은 `극의 뒷심이 부족하다`, `기획의도와 맞지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24부가 방영됐고 현재 4부만을 남겨놓고 있다.

SBS ‘패션70s`의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변호사들`과 KBS `그녀가 돌아왔다`는 이날 각각 8.8%와 5.1%를 기록했다. (사진-SBS)[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p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