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끝내 가수의 꿈 이루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5.02.25 2:37 PM
베이비카라 소진, 끝내 가수의 꿈 이루지 못했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5년간 연습기간으로 가수 데뷔를 꿈꿨다. 하지만 갑작스런 사망으로 끝내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25일 DSP미디어 측이 베이비카라 멤버였던 소진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DSP미디어 측은 “오늘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 들었다. 너무 안타깝다. 우선 유족들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도와야 할 것 같다. 추측성이나 왜곡된 보도가 나오질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SP미디어 측은 한 달 전 소진과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발행해 난처한 입장이다. 소진은 DSP미디어 소속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목표로 준비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한 것 역시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다. 하지만 소진은 카라의 새 멤버에 발탁되지 못했다.

소진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가수가 되고 싶은 간절함을 드러냈다. 소진은 “즐겁게 사는 게 제 좌우명이다. 생각해보면 힘들고 지치고 못 견디겠고 이런 순간들이 좀 시간이 지나면 다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이 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그땐 그랬지,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힘들더라도 즐기자 이런 마음으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이다”며 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소진은 ‘카라프로젝트’를 끝낸 후 가족들이 있는 대전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25일 소진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소진은 대전의 한 아파트 앞에 쓰려진 채 발견됐다. 소진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