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레너드 니모이 폐질환 사망..할리우드 애도물결

기사입력 2015.02.28 5:22 AM
'스타트렉' 레너드 니모이 폐질환 사망..할리우드 애도물결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미국의 TV시리즈 '스타트렉'의 레너드 니모이가 사망했다. 향년 83세.

27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렉'에서 스팍 프라임을 연기한 레너드 니모이가 이날 오전 8시 4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에어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故)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나는 30년 전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 할아버지로서 말하는데 지금 당장 (담배를) 끊어라"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09), '스타트렉 다크니스'(13)에서 스팍을 연기한 재커리 퀸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나의 소중한 친구인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며 "당신이 매일 같이 그리울 것 같다. 천사들이 노래로 당신을 안식처로 인도하리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레어드 니모이의 오랜 동료인 윌리암 샤트너와 조지 타케이 역시 외신을 통해 "나는 그를 내 친형제처럼 사랑했다. 그의 유머와 재능, 사랑하는 능력을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레어드 니모이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뾰족한 귀를 가진 지구인과 외계인 혼혈 항해사 스팍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스타트렉'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