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서두원, 합창단 대단원에 눈물 쏟아

기사입력 2010.09.28 7:58 AM
'파이터' 서두원, 합창단 대단원에 눈물 쏟아

[TV리포트 온라인뉴스팀] '남자의 자격'에서 노래하는 파이터로 주목을 받았던 종합격투기 서두원 선수가 눈물을 터트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한 32명의 '남격' 합창단원은 이날 장려상을 수상하며 2달간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단원들은 누구 할 것 없이 눈물을 쏟았다. 끝났다는 안도감과 밀려드는 서운한 감정이 뒤섞여 대기실 안은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서두원의 눈물이 눈길을 끌었다. 명색이 파이터인 그가 구석에서 홀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것.

다들 "야, 챔피언이 무슨 눈물이냐"며 장난 섞인 구박을 하기도 했지만 "두원이는 울 만 하다"고 두둔하는 목소리가 컸다. 단원들에 따르면 시합 연습까지 미뤄가며 합창에만 올인했다는 것. 심지어 틈틈이 단원들을 모아 보충수업까지 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고.

이에 대해 서두원은 "진짜 너무나 행복했다. 직업이 다르니까 계속 누르고 살았는데 이런 기회에 평생 꿈으로만 남을 수 있었던 것을 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칼린 감독도 "내가 울겠다"며 덩달아 촉촉해진 눈가를 훔쳤다.

한편 안방에 큰 감동을 선사한 '남격' 합창단은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인 박칼린 감독은 이번 미션을 통해 '칼마에'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배다해ㆍ선우ㆍ서두원ㆍ최성원ㆍ손안나 등이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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