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그루, MBC 사극 '밤을 걷는 선비' 여주인공 물망

기사입력 2015.03.05 4:22 PM
[단독] 한그루, MBC 사극 '밤을 걷는 선비' 여주인공 물망

[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한그루가 웹툰 원작인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밤을 걷는 선비'는 7월 MBC 수목극으로 편성된다. 4월 방영되는 홍자매 작가의 후속작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한그루는 여자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고 합류를 검토 중이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최신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 우수 만화로 선정한 작품.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비의 정체는 알고 보니 뱀파이어이며 궁궐에도 사악한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웹툰이다.

키이스트 자회사인 콘텐츠K에서 ‘밤을 걷는 선비’의 판권을 구입하고 제작 준비 중이다.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기황후', '메이퀸', '해를 품은 달' 등을 연출한 이성준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밤을 걷는 선비'의 편성이 유력해지면서 올해 MBC 드라마 라인업은 보다 풍성해졌다. 홍자매의 신작 '제주도 개츠비'(가제)부터 웹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 사진=한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