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의 위기? 2집 활동 당시”

기사입력 2015.05.30 8:15 PM
“버즈의 위기? 2집 활동 당시”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버즈가 콘서트에서 본인들이 가장 위기라고 느꼈던 시기를 되짚었다.

지난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BUZZ 소극장 다큐멘터리 소풍가자’가 개최됐다. 지난 27일, 28일에 이어 진행된 밴드 버즈의 단독 콘서트로 어쿠스틱 밴드와 풀밴드 파트로 나뉘어 구성됐다.

버즈의 정규 4집 수록곡을 비롯해 기존 발표곡, 최근 싱글 ‘남자라면’ 등을 선곡했다. 다양한 무대를 준비한 버즈는 영상을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속내도 꺼내놓았다.

‘버즈의 한 번도 한 적 없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재생된 영상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다. ‘버즈의 가장 큰 위기는 언제였나’는 질문에 멤버 윤성희와 민경훈은 “2집 활동 때”라고 입을 모았다.

윤성희는 “전국투어 끝나니까 2집이 만들어졌다. 마치 ‘2집이다’ 그런 느낌으로 앨범이 나왔다. 남의 옷을 껴입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민경훈은 “다들 활동하면서 속으로 생활했을 것이다. 내 길이 아니구나”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 윤우현은 “3집 활동 마무리하며 위기였다. 음악적으로 갈등을 겪었고,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으며, 당시 소속사와 갈등이 있었다. 제가 가장 먼저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멤버들에게 희망적인 얘기를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BUZZ 소극장 다큐멘터리 소풍가자’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개최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산타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