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박보영·박소담, 싱그럽고 풋풋한 女·女 케미 터진다

기사입력 2015.06.15 2:22 PM
'경성학교' 박보영·박소담, 싱그럽고 풋풋한 女·女 케미 터진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해영 감독, 청년필름·비밀의 화원 제작)이 박보영과 박소담의 싱그럽고 풋풋한 소녀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 전학 온 주란(박보영)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학교 생활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다. 다른 소녀들에게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하는 그녀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주는 친구는 학교의 급장 연덕(박소담) 뿐이다. 연덕은 자기만의 비밀공간을 주란에게 소개시켜주고, 일기장을 선물하며 점점 더 친밀한 친구 사이가 된다.

외부와 단절된 기숙학교에서 의지할 곳 하나 없던 주란은 연덕으로 인해 눈에 띄게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침울하고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점차 활기차고 환한 웃음을 짓기 시작하는 것. 하지만 기쁨도 잠시 스틸 속 두 소녀의 해맑은 웃음을 앗아갈 학교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두 소녀를 덮쳐오고, 주란과 연덕은 함께 학교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한다.

주란과 연덕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박보영과 박소담은 영화 속 절친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박보영은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 그 점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후배인 박소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소담 역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신인인 제가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옆에서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었다"고 전하며 박보영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10대 소녀들의 미묘한 감성을 세심하게 그려내며 미스터리함을 극대화 하고 있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생생한 캐릭터가 엿보이는 절친 스틸 공개로 더욱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을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가세했고 '페스티발'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