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13명 버겁나요? 세븐틴 득템보고서(인터뷰)

기사입력 2015.07.08 7:02 PM
어후, 13명 버겁나요? 세븐틴 득템보고서(인터뷰)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총괄리더 하나, 유닛리더 셋, 한국인 아홉, 미국인 둘, 중국인 둘, 보컬 다섯, 퍼포먼서 넷, 힙합맨 넷…여럿 교집합 속에 그룹 세븐틴(17, SEVENTEEN)이 출격했다. 국내 활동하는 그룹 중 최대규모. 열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세븐틴이 너무 많아서 버겁다고? 무슨 말씀, 열셋을 득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

총괄리더 에스쿱스 이하 원우, 민규, 버논의 힙합 유닛, 리더 우지 이하 승관, 정환, 도겸 조슈아의 보컬 유닛, 리더 호시 이하 준, 디에잇, 디노의 퍼포먼스 유닛이 만났다. 그래서 세븐틴. 꼬박 6년을 연습한 리더부터 한국에 온지 2년 된 중국 및 미국 멤버들은 평균 4년의 시간을 보냈다.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아래 무한 가능성을 자신했다.

멤버 13명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특색을 조화시키기 위해 앨범을 구상했다. 무대 위 배치 하나하나도 세심하게 짰다. 세븐틴 안에 세 명의 리더가 있기에 회사와의 소통도 원활하다. 데뷔 전 이미 내부적으로 서바이벌 경험에 익숙하다. 우지의 프로듀싱을 필두로 뭐든 만들어낼 수 있는, 표현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됐다. 무엇보다 서로의 진짜 매력을 꺼내는데 망설임 없었다.

◆ 우지 정환 승관 도겸 조슈아…vocal in 17

세븐틴 앨범을 프로듀싱한 우지는 재능 많은 20살. 세븐틴이 행복하게 데뷔할 수 있게 한 존재. 프로듀싱, 노래, 춤, 말도 모두 잘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멤버 중 가장 상남자. 부산 출신의 반전 매력이다. 츤데레 스타일. 뺏고 싶을 정도의 리듬감. 흰 피부로 별명은 두부, 백설기, 흰둥이 등. 힙합을 좋아하고, 악기를 잘 다룬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 습득력이 뛰어나다.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정환이는 일단 잘생긴 21살. 자칭 세븐틴 내 외모 3위 안. 별명은 천사. 생일이 10월 4일, 성품도 좋다. 세븐틴의 고민상담 해결사.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동생들을 꼼꼼하게 잘 챙겨주고, 모르는 걸 잘 알려준다. 항상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한다. 목소리 컬러에 개성이 있다.

세븐틴 메인보컬 승관이는 유머러스한 18살. 말주변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큰 멤버. 보이스 컬러가 좋아 노래 소화력이 좋다. 감성이 풍부하다. 댄스곡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감성곡을 듣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불안함이 없는 믿음가는 보컬이다. 평소에는 재밌지만, 노래는 진지하게 한다. 착한 성품으로 멤버들을 잘 도와준다. 야무지다. 글씨체가 예쁘다. 형들한테 애교를 잘 부리는 사랑스러운 동생.

노래할 때 진지한 도겸이는 분위기 메이커 19살. 항상 노래에 미친 사람. 소울을 담아 노래한다. 웃을 때 많이 보이는 치아가 단연 매력. 보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느끼게 하는 에너지 발산. 배우 조승우와 닮은꼴. 항상 긍정적이라, 모든 걸 긍정적으로 풀어나가려 한다. 덕분에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다. 노래 파워가 느껴진다. 지하에서 불러도 성량이 좋다.남자다워 보이지만, 눈물이 많은 반전매력의 소유자. 웃음이 끊이지 않게 안다. 메인보컬 승관과 성향이 달라서 서로 보완하는 역할.

몸에 배려가 배어있는 조슈아는 젠틀한 21살. 아침마다 ‘굿모닝’ 인사로 시작한다. 보는 사람들을 기분좋게 한다. 세븐틴의 꿀성대, 일명 허니 보이스. 기타 연주 실력이 좋아 편곡 실력도 뛰어남.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 어쿠스틱 버전 편곡 이력. 멤버 중에 영어를 가장 잘한다. 지구력이 좋아서 물구나무서기도 잘한다. 복근 운동도 GOOD. 여심을 녹일 수 있는 교회오빠 이미지로 실제로 정말 착하다.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속 여자 호랑이 캐릭터를 닮았다.

◆ 에스쿱스 민규 버논 원우…hiphop in 17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한 에스쿱스는 자칭 비주얼 21살. 세븐틴의 총괄리더 겸 맏형. 멤버 모두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존중한다. 든든한 형이지만, 친근한 친구 역할. 주변 상황 파악을 잘하고, 똑똑해서 분위기 조절도 잘 한다. 남자다운 성향으로 랩을 잘한다. 혼혈은 아니지만, 속눈썹이 긴 이국적인 외모. 근육 발달이 좋고, 힘도 세다. 반면 정이 많다. 센 남자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따뜻하고 잘 챙겨주는 의리파. 육상선수 출신으로 운동을 잘한다. 리더로서 힘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의견 충돌을 잘 풀어낸다.

185cm의 장신 민규는 비주얼 굿 19살. 손재주가 좋아 연습실 조명을 세팅을 담당한다. 여심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멜로디 랩을 잘 한다. 그런 공략법을 잘 안다. 아이디어가 많아서 안무 짤 때 큰 도움을 준다. 숙소 청소를 잘한다. 깔끔하다. 팀을 위해 희생정신을 갖고 있다. 배려심이 많다.

래퍼 버논은 프리한 18살. 비주얼 담당으로 유니크한 스타일. 개성 있는 랩을 잘 한다. 배울 게 많은 멤버. 곡에 대한 태도이 남달라 집중력이 좋다. 디카프리오 닮은 외모로 시선 집중. 뻔뻔한 얼굴로 뭐든 적극적이다. 바깥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기복이 없다. 다리가 길어서 바지가 잘 어울린다. 서울 어느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미국 모델 같은 느낌.

목소리 미남 원우는 섹시한 20살. 평소에는 장난스럽지만, 무대에서 섹시하다. 자기만의 반전 매력이 있다. 래퍼들 중 톤이 굵직하고 멋지다. 동생들을 많이 챙겨주고, 나눠주는 걸 좋아한다. 감성적인 랩을 잘 한다. 개그에도 욕심 있다. 뒤늦게 웃을 수 있는 멘트를 던진다.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서 꾸미는 걸 잘 한다. 비율이 좋아, 옷맵시도 좋다. 직각 어깨. 옷을 입혀놨을 때, 태가 난다.

◆ 호시 디에잇 준 디노…performance in 17

퍼포먼스 유닛을 이끄는 호시는 열정적인 20살. 세븐틴의 모든 안무를 담당하는 중요한 존재. 리더 역할을 잘 하는 연습벌레. 무대 위 멋진 구도를 짜기 위해 열정이 멈추지 않는다. 쉬는 멤버들도 같이 할 수 있게 규칙을 성실하게 지키는 모범적인 인물. 든든한 면이 많다. 무대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분위기를 띄운다. 개그감이 있어서 만담도 잘 한다. 그룹 내 콩트 담당. 태권도 4단의 책임감 있는 남자.

퍼포먼서 디에잇은 착한 19살 중국인. 브레이킹 댄스, 텀블링, 아크로바틱이 장기. 세븐틴의 퍼포먼스 폭을 넓히는 장본인.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무대에서는 멋진 남성.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한국어 공부에 매진. 멤버들끼리 의견 충돌 있을 때 나서는 평화주의자.

무술을 연마한 준은 눈이 예쁜 20살. 중국에서 연기활동 경험 있음.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인정받기 위해 연습생부터 다시 시작. 멤버 중 가장 성실해 아침 기상을 담당. 연기가 섞인 퍼포먼스를 가장 수월하게 소화. 노래 연습을 가장 적극적으로 했다. 시간 날 때마다 항상 언어 공부. 멤버들과의 소통 노력으로 팀워크를 끌어올렸다. 별명이 ‘도라에몽 가방’. 늘 간식이 많아서 항상 잘 나눠준다.

세븐틴 당찬 막내 디노는 열정적인 17살. 쉬는 날에도 연습실에만 있다. 꾸준한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다. 퍼포먼스 유닛이지만, 래퍼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유닛곡 안무를 직접 짤 정도로 실력파. 형 12명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잘 따른다. 형들과 의견조율도 잘 하고, 배려도 잘 한다. 마이클잭슨을 좋아해서 그 춤 연습을 잘 한다. 단단한 발성을 갖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