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영화 '로봇, 소리' 캐스팅…이성민 딸役

기사입력 2015.07.16 7:37 AM
채수빈, 영화 '로봇, 소리' 캐스팅…이성민 딸役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채수빈이 영화 '로봇, 소리'(가제, 이호재 감독, 디씨지플러스 제작)에 캐스팅됐다.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채수빈이 '로봇, 소리'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영화 촬영에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작전'을 통해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거머쥐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호재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로봇, 소리'.

채수빈이 맡은 유주 역은 아버지 이성민이 오랜 동안 찾아 헤매는 실종된 딸이다.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있어 아버지와 대립되기도 하는 인물로, 채수빈만의 매력을 더해 인물의 깊이를 더욱 풍성히 할 예정이다.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채수빈은 조재현, 배종옥의 참여로 호평 받았던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 후, 2014년 초 불과 5개월 여 만에 7여 편의 광고를 찍으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 후 채수빈은 제14회 미쟝센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던 '엠보이' 등의 작지만 탄탄한 단편 영화들에 출연하며 착실하게 연기 실력을 쌓았다. 방송에서도 MBC 단막극 '원녀일기'와 KBS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드라마들에 차근차근 출연한 후,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주연으로 파격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린 영화다.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채수빈, 김원해 등이 가세했고 '작전'을 연출한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