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걸스데이, 삼촌팬들 미치는 '링마벨'…'1위 후보의 위엄'

기사입력 2015.07.17 6: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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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걸스데이가 삼촌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걸스데이는 17일 생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링마벨'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걸스데이는 1위 후보답게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꾸몄다. 특히 혜리의 긴머리가 자연스러워 보여 시선을 이끌었다.



'링마벨'은 걸스데이 정규 2집 앨범 'LOVE'의 타이틀곡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났을 때 떨리는 심장 소리를 벨 소리에 비유한 신나는 댄스곡이다.



한편, 박보검과 아이린이 진행을 맡은 이날 방송에는 인피니트(INFINITE), 에이핑크,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걸스데이, 씨스타(SISTAR), 틴탑, AOA, 비투비(BTOB), 구하라, 갓세븐(GOT7), 나인뮤지스, 마마무, 포텐, 디셈버, 핫샷(HOTSHOT), 디홀릭 등이 출연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뮤직뱅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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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여전히 반복” 故 설리, 꼭 기억해야 하는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콕TV]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고(故)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추적했다. 악성 댓글부터 자극적인 기사까지 충격의 연속이었다. MC 김상중은 “추모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설리를 기억해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 편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시 이것을 꺼낸 이유는, 누군가에게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오늘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김상중은 고 설리의 SNS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설리가 수업을 듣고 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한 것.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으나, 성희롱성 댓글이 이어졌다. 김상중는 “고 설리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게 된 것은 그가 찾으려 했던 퍼즐 조각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왜 비난의 대상이 되는 건지, 그 ‘왜’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했다더라”고 알렸다. 설리는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연예인 설리가 아닌, 인간 최진리를 잘 아는 지인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고 설리의 지인들은 “최진리는 하나의 사건 때문에 그런 사람은 아닐 거다. ‘왜 이럴까’ ‘왜 그렇게 생각할까’ 그런 말을 했다”고 알렸다. 이어 “제가 1, 2주 전에 만났다. 보도가 거짓말인줄 알았다”면서 “당황스러웠고 놀랐다. 사실 지금도 실감은 별로 안 된다”고 털어놨다. SBS ‘서동요’에서 선화공주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고 설리. 이후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했다. 2014년 활동을 중단 했다. 활동 중단 이전까지 설리를 둘러싼 루머가 쏟아졌다.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고 설리의 지인들은 “(그런 것에 대해)억울하다는 말을 진짜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고 설리는 앞서 ‘진리상점’을 통해 “친구들한테 미안했다. 착하고 예쁘고 좋은 친구들인데 왜 나 때문에 욕을 먹어야 하는지.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 끼고 보는 분들이 많았다. 그럴 땐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 설리가 무엇을 하든 일부 대중들은 비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사람을 찾아가보니, 직장인 학생 주부 등과 같은 평범한 이웃이었다. 이들은 “장난이었다”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힘들어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 썼는지 모르겠다” “전혀 기억이 안 난다” 등이라고 말했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외부에 밝히지 않았지만 설리 같은 경우에는 4, 5년 전부터 본인이 이런 정서적인 문제에 대해 회사와 계속 상의했다. 정기적으로 1주일에 한 차례씩 상담 진료 받게 하고, 또 다른 치료도 병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왔다”고 설명했다. 각종 언론사에서 쏟아낸 기사 역시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연락이 닿지 않기도 했고, 반박하는 매체도 있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사무처장은 “설리 씨가 살아 있을 때 ‘누가 설리에게 시선 강간 단어를 알려줬나?’라는 칼럼이 하나 있었다. 그런 행동을 네가 계속 하면서 왜 ‘시선 강간’이라고 주장하느냐, 이건 우리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라는 가르침을 주는 그런 칼럼이었다. 저는 이 태도가 거의 모든 언론에 담겨 있었다고 생각한다. 댓글도 대부분 이런 거다. ‘네가 싫으면 옷을 제대로 입어’ ‘네가 이 논란이 싫으면 앞으로는 그런 사진 올리지 말라’ 그렇게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지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는 “열애설이 공개됐을 때 남성이 받는 타격과 여성이 받는 타격이 굉장히 다르다. 여성 아이돌의 경우에는 특히 이 사람에 대해서 아주 심한 성적 모욕 댓글 게시물 같은 것들이 올라온다”고 짚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