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클럽` 김진철 복귀 "이제 됐다" "아직 일러"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폭소클럽` 김진철 복귀 "이제 됐다" "아직 일러"
개그맨 김진철의 방송복귀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KBS2TV `폭소클럽`의 `피아노맨` 코너를 통해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5월 후배 연예인 폭행과 관련,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김진철은 5개월만인 오는 31일 방송분부터 안방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인터넷 게시판엔 찬성 의견이 약간 우세하다. `한 번 실수는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인 셈.

"두번 다시 그런 실수 없으면 되는 거지요."(대한건아만세), "다음부터 후배를 좋은 말로 다독거리고,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인디너), "앞으로 선행과 열심으로 만회하길..."(별이여)

한 누리꾼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미래가 촉망한 젊은이를 매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용서하는 미덕으로 지켜봐줄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 측은 한마디로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일부선 폭력사건이 연상돼 웃기 힘들다고 꼬집고 있다. 예컨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할 자격이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좀 더 자숙기간을 가져야 하지 않느냐"는 반론이다.

이와 관련, 김진철은 팬카페에 심정을 담은 글을 올렸다.

"중3 때부터 꿈꿔왔던 개그맨 소망이 어느 순간 이뤄졌다"고 기뻤던 데뷔시절을 회상하는 한편, "이번 일로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정말 많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무너지지 않고 더 발전하고 더 성숙한 김진철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TV리포트 김대홍 기자] paranthink@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