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첫방 '슈퍼스타K7' 화제성+재미 잡으며 전성기 되찾을까①

기사입력 2015.08.21 6: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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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슈퍼스타K7’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일 Mnet ‘슈퍼스타K7’이 첫방송 됐다. 시즌6까지 활약했던 이승철이 하차하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성시경이 시즌7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이날 첫 방송에선 우승후보로 손색없는 쟁쟁한 참가자들이 대거 공개됐다. 18세의 유용민은 자작곡으로 윤종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종신은 “곡을 너무 잘쓴다. 곽진언이 못 가진 면을 가졌다”고 평했다. 엄친아 케빈오 역시 시선을 모은 참가자.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출신인 케빈오는 기타를 치며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에 윤종신은 “미스틱 스타일이다”고 대놓고 탐내는 모습을 보였고 심사위원으로 가세한 성시경은 “이제 내가 제작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케빈오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미국 프로그램 ‘더 보이스’시즌7에도 등장했던 실력파 클라라홍은 팝송이 아닌 이문세의 노래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녀의 담백한 목소리에 윤종신은 “자기화를 잘한 것 같다”며 호평했다.



빼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김민서 역시 화제의 참가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꿈을 키워온 김민서는 ‘슈스케’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참가동기를 밝혔다. 그녀는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열창했고 에일리는 “여성 우승 후보감이다”며 극찬했다.



‘서울여자’를 부른 대구소녀 박수진은 윤종신으로부터 “슈퍼스타K에서 가장 웰메이드 보컬”이란 호평을 들었고 백지영은 “반주를 자신이 흡수해서 끌고 가는게 무섭다”며 칭찬했다.



빼어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한 자밀킴 역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밀킴의 무대에 자이언티는 "너무 잘한다. 마이클잭슨과 프린스 느낌이 났다"고 덧붙였다.



중식이 밴드는 제2의 딕펑스를 기대케했다.‘아기를 낳고 싶다니’란 자작곡으로 노래를 시작한 그들은 개성있는 보이스와 재미있는 가사, 독특한 분위기로 매력을 어필했다. 



윤종신은 “갈수록 재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합격을 줬다. 성시경은 “너무 매력적이다. 합격이다”고 평했고 김범수는 “걸출한 밴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슈스케는 이맛에 하는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렇듯 첫방송에선 쟁쟁한 실력파 우승후보들이 대거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체로 흥미 위주의 ‘악마의 편집’보다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무게중심이 쏠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케미 역시 관전포인트였다. 



독설 심사위원으로 유명했던 이승철 대신 성시경이 그 자리를 채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광팬이라며 초콜릿 뇌물을 건넨 여고생 참가자에겐 “노래를 들어보고 받던지 안받던지 하겠다”며 까칠한 반응을 내놓기도. 그러나 여고생의 실력이 흡족함을 자아내자 그는 초콜릿을 주저없이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성시경은 윤종신과 티격태격 케미를 과시했다. 윤종신이 참가자를 탐내하면 즉시 견제에 나서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마다 경쟁적으로 호평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고 ‘슈퍼스타K’에서 보여주던 특유의 독설의 묘미는 첫회에선 다소 찾아보기 힘들었다. 



베일을 벗은 ‘슈퍼스타K7’가 앞으로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하는 활약과 재미,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전성기때의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슈퍼스타K7’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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