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박보검·도경수·서강준, 1993年 대세 배우 트로이카③

기사입력 2015.08.27 7: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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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1993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 해에 태어난 배우들이 활약을 펼치며, '대세'로 통하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박보검, 서강준, 도경수, 세 배우가 있다.



매주 금요일 KBS2 '뮤직뱅크'의 MC로 활약중인 박보검은 요즘 인기가 뜨거운 핫 스타이다. '제2의 조인성'을 연상케하는 훈훈한 외모와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 그리고 선해보이는 성격이 대중의 호감을 샀다. 예로부터 '뮤직뱅크'의 MC는 스타 등용문으로 통하고 있는데, 박보검이 '뮤직뱅크' MC가 됐다는 것은 그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지난해 영화 '명량'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 아역을 거친 후,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잘생긴 외모에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갖춘 그는 여심몰이를 톡톡히 했으며, '내일도 칸타빌레'의 최대수혜자라는 평을 얻었다.



그리고 올해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관객과 만난 박보검은 KBS2 '너를 기억해'에 출연하며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극 중 미스터리한 변호사 정선호 역을 맡은 그는 형에 대한 그리움과, 싸이코패스로서의 악마같은 이중적인 모습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박보검은 현재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응답하라 1988' 촬영에 한창이다. 1980년대 MBC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과도 같은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알려졌으며, 박보검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강준은 2013년 혜성처럼 나타난 배우로, 2년 새에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 그는 MBC 드라마 스페셜 '하늘재 살인사건'에 출연했다. 문소리와 파격 멜로를 선보인 서강준은 눈빛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후 서강준은 무섭게 승승장구했다. 그는 바로 MBC '앙큼한 돌싱녀'에 주상욱을 잇는 남자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 됐다. '심쿵' 연하남으로 분한 서강준은 여심몰이를 제대로 했다. 이어 서강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갔고, KBS2 '가족끼리 왜이래'에 출연하며 대선배들과 연기를 하며 내공을 쌓았다. 현재는 MBC 사극 '화정'에 홍주원 역으로 출연중이다. 첫 사극이자 긴 호흡의 드라마에서 서강준은 점점 성장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서강준의 질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치즈 인 더 트랩'에 백인호 역에 캐스팅 됐다. 서구적인 외모와 우월한 피아노 실력을 지닌 그는 백인호 역에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서강준은 '치즈 인 더 트랩' 캐스팅에 대해 설렘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지막 1993년 라이징스타는 엑소의 디오보다 배우로 더 인정 받고 있는 도경수다. 그는 지난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카트'를 통해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KBS2 '너를 기억해'에 사이코패스 범죄자 이준영 역으로 특별출연 했는데, 섬뜩한 연기로 초반 시청자의 시선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너를 기억해'의 주요 배우 중 한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 도경수는 영화 '순정'을 촬영중이다.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을 그린 로맨스 작품으로, 도경수(엑소), 김소현, 이다윗, 주다영, 연준석,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 도경수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아이즈 지후, '복면가왕' 가왕전 진출 소감 "후회없는 무대였다"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밴드 아이즈(IZ)의 보컬 지후가 "후회없는 무대였다"고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후는 지난 19일 방송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2017년 스무살에 밴드 아이즈로 데뷔한 후 무대에서 팀원들 없이 혼자 노래부르는 게 처음이라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팀에서 맏형으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까 스스로 부담도 많이 느끼고 있었지만 후회없는 무대를 했다는 생각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날 '복면가왕'에 지후는 '심마니'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후는 지난 방송에서 이미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산삼' 포테스텔라 강형호를 1라운드 대결에서 꺾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상황. 이후 19일 방송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해 솔로곡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불러 '쥐돌이' 더넛츠 정이한을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3라운드에 진출한 지후는 '탑골공원' 태사자 메인보컬 김영민과 대결을 펼쳤다. 시아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선곡해 밴드 아이즈의 보컬다운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거침없는 승리로 가왕전까지 진출한 '심마니' 지후는 가왕 '낭랑18세'의 높은 벽에 가왕의 꿈이 좌절됐지만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복면가왕' 판정단은 지후의 무대에 칭찬을 이어 나갔다. 윤상은 “최근 옥죄는 듯한 고음을 많이 들었는데 지후의 맑은 고음에 정화되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뮤지컬배우 카이는 “골든보이스다. 따뜻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라며 찬사를 보냈다.지후가 보컬로 속한 밴드 아이즈는 이달 31일 싱글앨범 3집 'THE:IZ(더아이즈)'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투어와 국내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연예 에버글로우가 온다...2월3일 1st 미니앨범 '레미니선스' 발매 [공식]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새 미니앨범과 함께 돌아온다.20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를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된 두 번째 앨범 ‘허쉬(HUSH)’ 이후 에버글로우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첫 번째 정식 미니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에버글로우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6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독보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보컬,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가요 팬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같은 해 8월 두 번째 싱글 앨범 ‘허쉬(HUSH)’로 돌아온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아디오스’ 활동을 통해 한층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콘셉트, 카리스마 넘치고 매혹적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특히 단 2장의 앨범을 발매한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이튠즈 K-POP 차트 26개국 1위, 애플뮤직 K-POP 차트 10개국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슈퍼 루키로 급부상중이다.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에버글로우는 이번 컴백으로 데뷔 11개월차 걸그룹이 되는 만큼, 팬들에게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번 미니앨범 준비에 남다른 공을 들여왔다”며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에버글로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연예 '해치지 않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지코, BTS 강세 속 정상 [오늘의 1위]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영화 '해치지 않아'는 외화들의 강세 속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코의 '아무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강세 속에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된 '해치지 않아'는 전날 하루 관객 22만1875명(누적 관객수 81만34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렸다. 2위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전날 일일 관객 10만7616명(누적 관객수 40만2621명)을, 3위 '닥터 두리틀'은 전날 일일 관객 10만2401명(누적 관객수 145만4297명)을 각각 기록했다. '백두산'은 전날 일일 관객 3만6924명, 누적 관객수 820만661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음원 차트에선, 지난 17일 선공개곡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차트 독식 속 지코의 '아무 노래'가 20일 오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 파워를 드러냈다. 이 외 2~4위, 7~9위가 모두 방탄소년단의 선공개곡 'Black Swan'을 포함한 과거 곡들이 차트 줄세우기를 해 눈길을 끈다.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Black Swan'은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해치지 않아' 포스터, '아무 노래' 재킷 커버 등
연예 ‘복면가왕’ 낭랑18세 가왕전 방어 성공... 지후·태사자 김영민·더넛츠 정이한 출격[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낭랑18세가 심마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심마니는 아이즈의 보컬 지후였다.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낭랑18세 대 심마니의 가왕전이 펼쳐졌다.심마니 대 쥐돌이의 2라운드 대결에서 심마니가 승리했다. 쥐돌이는 더 넛츠의 보컬 정이한이었다.정이한은 “멤버 없이 혼자 서는 건 처음”이라며 “다들 더 넛츠하면 지현우와 ‘잔소리’ ‘사랑의 바보’ 등을 떠올리는데 나도 더 넛츠의 8년차 보컬이다. 그간 방송보다 음원 위주로 활동을 했는데 오늘 방송을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이한은 또 ‘복면가왕’ 출연에 앞서 역대 가왕들의 조언을 받았다며 “친구들 중에 가왕이 많다. 솔지 신용재 규현 등이다. 김구라의 마음을 얻으라고 했는데 못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얻었다. 난 쥐돌이를 찍었다”며 웃었다.호떡 대 탑골공원의 2라운드에선 탑골공원이 승리한 가운데 호떡은 바로 AOA의 메인댄서 찬미였다.이에 따라 성사된 갓이 바로 심마니 대 탑골공원의 3라운드다. 이 중 승자는 가왕전에 진출해 2연승의 가왕 낭랑18세와 겨루게 된다.이에 탑골공원이 “한 판 붙어보자. 아직 체력이 20% 남았다”고 선전포고를 했다면 심마니는 “얼떨떨하다. 내 이름이 심마니인 것처럼 가왕님을 자리에서 캐드리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낭랑18세는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못 캐내게 하고 일단 붙어보겠다”며 포스를 뽐냈다.3라운드의 승자는 바로 심마니. 탑골공원은 원조 꽃미남 그룹 태사자의 메인보컬 김영민이었다.최근 JTBC ‘슈가맨’으로 복귀한 김영민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고 잊힌 모습까지 추억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웃었다.그는 “가수 오디션으로 뽑히기 전에 배우의 꿈을 꿨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가수가 됐지만 댄스가수로서 잘하진 못했던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활동 계획도 전했다.이어진 심마니 대 낭랑18세의 가왕전. 승자는 낭랑18세였다. 전매특허 고음을 앞세운 파죽의 3연승.낭랑18세는 “매번 노래를 부를 때마다 긴장한다. 사실 무대에서 믿을 건 나 자신 밖에 없다. 여러분들의 환호 소리에 마지막까지 실수 없이 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심마니는 아이즈의 메인보컬 지후였다. 지후는 “1라운드만 통과하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영광스런 자리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연예 ‘미우새’ 생활고로 대인기피증... 음문석이 인내해온 길[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음문석’이란 이름을 알리기까지. 음문석이 감춰 온 15년간의 아픔이 ‘미우새’를 통해 공개됐다.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음문석의 자취라이프가 펼쳐졌다.최초 공개된 음문석의 집엔 생활감이 가득했다. 제대로 정돈되지 않아 물건과 쓰레기의 경계가 없었던 것.이 집은 음문석이 서울 상경 20년 만에 마련한 첫 보금자리다. 지난 2005년 가수로 데뷔한 음문석은 댄서 활동 중 연기활동에 도전, 드라마 ‘열혈사제’로 전성기를 열었다.음문석의 옷 방엔 빨랫감이 잔뜩 쌓인 채. 속옷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놓인 음문석은 샤워 후 작은 수건만 두른 채 카메라 앞에 서는 것으로 서장훈을 경악케 했다.음문석은 세탁기를 돌리다가도 오래된 옷이 있으면 거침없이 세탁기 문을 여는 모습. 이에 서장훈은 “저래서 빨래가 되나? 털털하게 산다”며 웃었다.이날 음문석의 집에는 특별한 인연이 방문했다. 절친 황치열이 그 주인공이다. 침실 형광등이 꺼진 채로 생활하는 음문석에 황치열은 답답함을 표했다. 그럼에도 음문석은 옷 방 형광등을 침실에 옮겨 달았고, 이에 황치열은 “내가 새해 선물로 사주겠다”며 한탄했다.음문석이 황치열을 위해 준비한 건 다양한 김치 요리들.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는 김치 위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으나 음문석은 “식물성이라 먹어도 된다. 요거트도 따지고 보면 다 썩은 거다”라 주장했다.유통기한을 잘 지켜야 한다는 황치열의 당부에도 그는 “유통기한 지나면 못 먹을 것 같지? 1년까진 괜찮다”고 거듭 말했다.그는 “20년 전에 상경해서 작년까지 7명의 형들과 살았다. 매일 밥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돈이 없었다는 거다. 김치에 관련된 음식만 먹었다. 세 끼를 챙겨 먹는데도 영양분을 섭취할 수가 없었다”며 과거를 전했다.음문석의 20년 자취 노하우를 담은 김치 요리의 맛은 일품. 그는 “하루는 밥을 먹다가 혼자 펑펑 운 적이 있다. 양이 작아서 한 그릇이면 되는데 아침으로 세 그릇을 먹은 거다. 점심과 저녁을 못 먹을 걸아니까. 밥이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오늘을 버텨야 해서 먹는 거라 생각하니 서글펐다”고 지난 아픔을 고백했다.이어 “내가 가수만 15년을 한 거 아닌가. 너무 안 되니까 사람도 못 만나겠더라. 내 돈으로 커피 한 잔 마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생활고가 너무 심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며 “동생들과 같이 사니 돈을 나눠 내야 하는데 조금씩 월세가 밀렸다. 우울증이 오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이에 음문석이 택한 건 주변인들에게 솔직하게 도움을 청하는 것. 그는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또 “친척들은 대기업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결혼하고 자식도 낳고 살았다. 명절 때 우연히 엄마를 봤는데 내 얘기가 나오니까 자리를 피하시더라. 너무 죄송스러웠다”며 죄스러운 마음도 전했다.‘열혈사제’로 큰 사랑을 받은 지금 음문석을 웃게 하는 건 역시나 가족. 음문석은 “요즘 가장 좋은 건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거다. 부모님께 해드리지 못한 걸 천천히 해낼 것”이라며 웃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