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윤비서관 송창의, MBC일일극 `히든카드`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웨딩` 윤비서관 송창의, MBC일일극 `히든카드`
종영한 KBS `웨딩`에서 윤비서관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 송창의가 시청률 침체에 빠진 MBC의 일일드라마에 히든카드로 투입된다.

송창의는 현재 KBS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 밀려 시청률 한자리수로 고전하고 있는 MBC 일일극 `맨발의 청춘`에서 남자주인공 황준혁 역으로 화려하게 등장하게 된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고운 복서로 열연하고 있는 강경준과 매력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깔끔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 송창의는 뮤지컬계에선 이미 주연급 스타다. 79년생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쇼 뮤지컬 펑키펑키` `더플레이X`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드라마 출연은 오수연 작가의 `웨딩`으로 발을 디뎠는데 처음엔 대사 몇 마디 안되는 단역(남자주인공의 직장 후배인 윤비서관 역)에 불과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될 수록 그에 대한 팬들의 호응이 쏟아졌고 나중엔 재벌 딸인 수지(공현주)와 결혼에 골인해 극중 언론의 화제가 되는 역할로 비중이 커졌다. 그의 숨겨진 매력을 팬들이 먼저 알아 본 셈이다.

이번에 송창의가 `맨발의 청춘`에서 맡게 될 황준혁은 `백마 탄 왕자`로 집안, 매너, 학벌, 외모 어디하나 빠지는 곳이 없는 인물이다. 시골출신에 부양할 동생이 셋이나 되던 장남 윤비서관 역할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송창의는 극에서 강경준과 정애연 사이에 등장, 연인들의 애정전선에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제작진으로부터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칭찬을 들은 그가 황준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백프로 뽑아내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는 저력을 발휘해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 제공) [TV리포트 하수나 기자]snha@p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