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연기神' 최민식, '대호' 포스터만으로 '시선 강탈'

기사입력 2015.10.08 7:00 AM
[20th BIFF] '연기神' 최민식, '대호' 포스터만으로 '시선 강탈'

[TV리포트 우동(부산) = 조지영 기자] 배우 최민식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벡스코에서는 2015 아시아필름마켓이 열렸다. 이날 콘텐츠판다-NEW 부스에는 영화 '대호'(박훈정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의 포스터가 걸려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드보이'(03, 박찬욱 감독) '친절한 금자씨'(05, 박찬욱 감독) '악마를 보았다'(10, 김지운 감독) '명량'(14, 김한민 감독) '루시'(14, 뤽 베송 감독) 등을 통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씨네필을 사로잡은 최민식.

그가 '명량' 이후 국내 차기작으로 선택한 '대호'는  지리산의 산군(山君), 조선 호랑이의 왕으로 불리며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었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와 이를 잡기 위해 나선 포수 천만덕(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가 마켓 부스를 통해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눈 덮인 산, 내리는 눈을 맞으며 무릎 위에 놓인 총을 잡고 있는 포수의 기다림을 포착한 포스터만 공개된 상태. 천만덕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마켓에서 첫선을 보인 것.

공개된 포스터는 짙은 회색 빛깔의 해진 두루마기를 입은 최민식이 두 손으로 묵직한 장총을 들고 어디론가 뛰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틸만으로 당시의 긴박감이 느껴지는 최민식. 최민식이 펼칠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대호'는 일제 강점기, 지리산의 산군(山君)이자 조선 호랑이의 왕으로 일컬어졌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그 호랑이를 잡으려 나선 명포수 천만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을 비롯해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등이 가세했고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7일 개봉한다.

우동(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