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공개수사 돌입 '수배전단 배포'

기사입력 2015.10.12 8:25 AM
용인 캣맘, 공개수사 돌입 '수배전단 배포'

용인 캣맘 공개수사

[TV리포트=조준영 기자] 용인 캣맘 사건이 공개수사로 돌입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길고양이를 위해 집을 만들던 박 모(55·여)씨가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졌고, 같이 작업하던 박 모(29)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 서부 경찰서는 문제의 벽돌이 아파트 상층부에 있던 누군가 고의로 던진 것으로 봤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CCTV를 분석했지만 아직까지 단서를 확보 못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00여 가구에 이르는 주민을 용의선상으로 올리고 조사를 벌였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회색 시멘트 벽돌의 앞, 뒷면 사진을 담아 수배 전단을 만들었다. 최근 2년간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이나 사건 당일 벽돌을 들고 다니거나 버린 사람, 피해자들과 길고양이 문제로 다툰 사람 등을 본 목격자를 찾고 있다.

한편 경찰은 용인 캣맘 사건과 관련해 신고자에게 최고 500만 원 이하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YTN 뉴스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