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소지섭·송중기·김우빈..이경희의 남자들 'KBS 드라마로'

기사입력 2015.10.12 5:13 PM
[리폿@이슈] 소지섭·송중기·김우빈..이경희의 남자들 'KBS 드라마로'

[TV리포트=이우인 기자] 톱스타 김우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가 KBS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다. 이로써 KBS 드라마는 이경희 작가의 남자 소지섭 송중기 김우빈 라인을 완성, 여심 공략에 뛰어든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오 마이 비너스'에서 유명 헬스 트레이너 김영호 역할로 캐스팅된 소지섭은 2004년 '미사 열풍'을 일으킨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 차무혁 역을 맡아 많은 여심을 흔들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이경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멜로의 진수를 보여준 드라마다. 

KBS2 수목 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후속 드라마로 내년 초 방송될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에 캐스팅된 송중기는 2012년 이경희 작가의 멜로 드라마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주인공 강마루로 분했다. 당시 그는 영화 '늑대소년'의 인기까지 더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의 군 제대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객주'의 남자 주인공 천봉삼 역 장혁도 이경희 작가와 인연이 깊다. 2007년 방송된 MBC '고맙습니다'에서 남자 주인공 민기서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고맙습니다'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더불어 팬들이 이경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는 웰메이드 드라마다.  

김우빈은 이들에 이어 이경희 작가의 새로운 남자로 선택됐다. KBS 편성을 논의 중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경희 작가가 '착한 남자'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시리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진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멘터리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이야기다. 김우빈은 미쓰에이 수지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이 둘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크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