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종영 ‘슈퍼스타K7’ 케빈오가 쓴 반전드라마③

기사입력 2015.11.20 6: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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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슈퍼스타K7’이 케빈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년 전 음악을 그만두려 했다는 케빈오는 ‘슈퍼스타K7’을 통해 꿈과 음악을 다시 찾았다.



1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긴 시간 달려온 TOP10의 여정이 마무리되며 케빈오의 우승이 확정 됐다. 케빈오는 천단비와 마지막까지 겨뤘고 결국 우승 주인공이 되며 완벽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



케빈오는 시즌 시작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혀 왔던 참가자. 특히 자밀킴 등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모습으로 ‘슈퍼스타K7’에 색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매회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 자신만의 남다른 편곡 능력을 과시했던 케빈오이기에 다양한 매력을 과시할 수 있었다는 평도 있었다.



케빈오는 사실 정직한 생김새에 행동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인물. 하지만 그 속에서 끊임없이 발견되는 의외성과 색다른 반전매력이 케빈오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마지막 미션에서 자신의 자작곡을 과감히 들고 나오는 것 또한 케빈오의 의외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 한국에서의 오디션에 영어로 된 가사, 게다가 자작곡을 들고 나오는 패기가 케빈오의 우승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케빈오는 슈퍼위크 때부터 심사위원들을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 무한매력을 드러냈던 상황. 성시경과 김범수, 윤종신, 백지영은 케빈오의 팬을 자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대결이 가까워올수록 우승자로 손꼽혔던 건 케빈오가 아닌 천단비. 최초 여성 우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심심찮게 나오며 천단비의 우승에 힘을 실어가고 있었다.





마지막 대결의 결과도 마찬가지. 1라운드 자유곡 미션과 2라운드 신승훈 곡 미션에서 케빈오는 총점 747점으로 756점을 받은 천단비에 뒤졌고, 생방송 문자투표 중간집계에서도 천단비의 지지율을 따라가지 못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드라마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것. 케빈오는 마지막까지 반전을 만들어내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단순 엄친아를 넘어 우승자가 된 케빈오다. 과감함으로 우승을 이끌어낸 그의 드라마는 완성을 맞았다. 특히 케빈오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부터 제일 사랑한 게 음악이다. 오랫동안 그 꿈이 없어졌었다. ‘슈퍼스타K7’을 통해 그 마음이 다시 생겼다. 노래를 통해 내 스토리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음악을 되찾은 케빈오의 앞으로가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 사진=Mnet ‘슈퍼스타K7’, 문수지 기자

연예 ‘검사내전’ 정려원 “두번째 검사 연기…처음엔 거절하려고 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검사내전’ 정려원이 두 번째 검사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정려원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사실 2년 전에 (KBS2 ‘마녀의 법정’에서)검사 역할하고, 다시는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부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내전’ 대본 처음 받았을 때는 거절할 목적으로 빨리 봤다. 그런데 대본이 재미있더라. 전작에서 맡았던 캐릭터는 굉장히 뜨겁고, 편법도 쓰는 안티 히어로 느낌이었다. ‘검사내전’에서는 차갑고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을 아주 절제하는 캐릭터다. 대비가 되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려원은 극중 엘리트 검사 차명주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환영받는 캐릭터는 아니다. 캐릭터 사이에서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또 다시 검사 역할을 맡게 됐지만, 이번에는 임하는 분위기가 다르다. 현장 분위기도 예전보다 일상적인 소재여서 연기하기도 재미있고, 앞으로도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연예 “소박한 사람들 이야기” ‘검사내전’ 이선균X정려원, 원작 그 이상의 의미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이태곤 감독은 “‘검사내전’은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했고, 이선균은 “공감 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정리했다. 이태곤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골 검사를 둘러싼 우리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전성우 정재성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이날 이태곤 감독은 “지난해 초에 책 ‘검사내전’ 처음 읽고 나서 제작사 대표와 김웅 검사를 만나고 판권을 사게 됐다.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였다”며 “검찰이라는 조직에 대해 관심 없었다. 그냥 권력 기관이라고만 알았다. 그 책을 읽고 검사 직업을 가진 분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고 매력 느꼈다. 대부분 검사들이 하는 일이 우리와 똑같은 월급쟁이고, 공무원이더라. 무엇보다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밝혔다.이선균은 “정려원 뿐만 아니라 팀의 케미스트리가 좋은 것 같다. 경남 통영에서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전성우 역시 “분위기도 선배들과의 관계도 너무 좋고 행복해서 드라마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거듭 바람을 드러냈다.  이선균과 정려원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균은 “정려원이 현장에서 정말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고, 정려원은 “이선균은 리더십이 강하다. 우리 팀이 똘똘 뭉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선균이 그런 분위기를 잘 만들어줬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청춘시대’ 시즌 1, 2을 연출한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박연선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특히 베스트셀러로 주목 받았던 김웅 검사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다. 이태곤 감독은 “동명의 원작을 해서 만들어진 드라마다. 소설이 아니다. 에세이 속에는 극적 구성을 하는 인물이나 그런 것들이 없다. 에피소드 위주”라면서 “기발한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것을 극화시키기 위해 어떤 장치가 필요할지 고민 많이 했다. 많은 것들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검사내전’ 책의 진수가 무엇인지, 그걸 담기 위해 고민 했다. 그렇게 에피소드가 새롭게 재탄생 됐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사투리 연기를 보여줄 예정. 그는 “가상의 도시 진영이 극중 제 고향이다. 그렇지만 사투리 비중이 많지 않다. 피의자들을 제가 모시고 와야 할 때만 전략적으로 쓰는 편이다. 회당 한번 정도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이성재는 연기할 부장검사 조민호는 신조어를 많이 쓰는 캐릭터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에 연기하면서 오히려 더 신조어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실생활에서도 그런 신조어를 쓰게 되더라. 10대들이나 20대가 쓰는 신조어를 대부분 알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이슈를 통해 검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우려에 이태곤 감독은 “대한민국은 다이내믹한 사회라 검찰개혁 등의 일이 많이 발생했다.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만드는 데에 검찰의 내부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한적한 시골 도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드라마 후반부가 수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사회적 책무가 있고 반응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드라마 내부에 녹아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저희 드라마는 시골에 있는 어쩌면 무능한, 소박한 검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금의 사회적 이슈와는 거리가 먼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광규가 “생활밀착형 검사들의 이야기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하자 다른 배우들도 동의했다. ‘검사내전’은 이날 첫 방송으로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