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송한다 전해라’…이애란, 무단도용 업체 법적대응 고려

기사입력 2015.12.09 11:48 AM
[단독] ‘소송한다 전해라’…이애란, 무단도용 업체 법적대응 고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노래 ‘백세인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이애란이 이미지 및 가사의 무단도용을 막기위해 법적대응에 나선다.

9일 이애란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굉장히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방송, 행사, 광고 등의 출연섭외가 쏟아지고 있다. 이애란이 굉장히 피곤해하면서도 기분 좋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세인생’의 뜨거운 인기 속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애란의 캐릭터 혹은 이미지와 ‘백세인생’ 가사를 무작위로 패러디하는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기 때문.

이에 대해 관계자는 “작품을 개사하거나 이애란의 이미지를 쓸 때는 당연히 동의를 구하고 우리 쪽의 허락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하지만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광고수익을 보려는 업체들이 많아졌다. 팬들의 패러디와 광고로 사용하는 건 분명 다르다. 20여개의 광고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하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또 “사진을 썼다면 초상권, 이미지를 사용했다면 저작권 위법이다. 만약 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면 처벌을 고려하겠다.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도 생각하고 있다”며 “인기가 있으니까 아무나 막 써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애란은 ‘~전해라’가 반복되는 가사로 구성된 노래 ‘백세인생’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폭발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