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다솜·전지윤, 아이돌 배우 선생님 만났다

기사입력 2015.12.11 9: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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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아이돌 출신 배우 소이, 다솜, 전지윤이 '아이돌 배우 선생님' 신연식 감독과 만났다.



내년 1월 14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이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 단편 '내 노래를 들어줘'의 크리스탈에 이어 신연식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아이돌 출신 배우 소이, 전지윤, 다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우는 배우다'로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이준에게 배우로서의 매력을 발굴한 신연식 감독은 아이돌의 선생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아이돌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배우는 배우다'로 들꽃영화상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 이준은 물론 W 코리아의 창간 10주년 기념 단편 영화 '여자, 남자'의 '내 노래를 들어줘'에 출연한 그룹f(x)의 크리스탈 그리고 내년 공개될 '과대망상자들'의 주연을 맡은 그룹 신화의 김동완까지 세대를 막론한 아이돌들이 신연식 감독과 함께 화려한 무대의 조명 대신 독립영화의 은막에서 숨겨진 매력과 연기력의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첫 이별, 첫 설렘, 첫 그리움 그리고 첫 사랑까지 두근대던 모든 시작의 처음을 소환하는 '프랑스 영화처럼'에는 그룹 티티마의 소이, 포미닛의 전지윤, 씨스타의 김다솜이 출연 신연식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먼저 1999년 그룹 티티마로 데뷔한 후 라즈베리 필드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에세이 작가, 방송인 등 전천후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소이가 '조류인간'에 이어 신연식 감독과 또 한 번 배우로서 호흡을 맞췄다. '워킹 데드'의 미드 스타 스티븐 연과 함께 '프랑스 영화처럼'의 세 번째 에피소드 '리메이닝 타임'의 주인공을 맡은 소이는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은 연인의 심리를 세심하게 표현해냈다. 



최근 Mnet의 예능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2'를 통해 화제에 올랐던 포미닛의 전지윤이 '프랑스 영화처럼'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포미닛 멤버로서의 강렬함과 '언프리티 랩스타2'의 귀여움에 이어 전지윤이 영화배우로서 선보이는 또 다른 매력은 자연스러움이다. '프랑스 영화처럼'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타임 투 리브'에 출연한 전지윤은 '꽃잎', '한공주'의 연기파 배우 이영란의 네 딸 중 막내딸로 출연 어느 하나 거슬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극 중에 녹아들었다. 



마지막으로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힌 씨스타의 다솜이 배우 김다솜으로 독립영화에 입성했다. KBS1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KBS2 미니 시리즈 '별난 며느리'를 통해 긴 호흡의 연기를 체득해 온 김다솜은 '프랑스 영화처럼'의 두 번째와 네 번째 에피소드인 '맥주 파는 아가씨'와 '프랑스 영화처럼'의 주인공을 맡아 낯선 얼굴과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두 편의 에피소드에서 고단한 일상의 신산함과 밀당녀의 속내라는 전혀 다른 감정을 과장되지 않은 감성으로 소화해내며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프랑스 영화처럼' 스틸

연예 “동화 느낌”... ‘구해줘! 홈즈’ 반려견 위한 포천 다복집 공개 “감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동화 속 집을 연상케 하는 포천 숲속 집이 ‘구해줘! 홈즈’를 통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는 경기 포천 기쁨 다복 집을 소개했다.  이날 부동산 투어엔 슬리피와 반려견 퓨리가 함께했다. 그도 그럴 게 이날의 의뢰내용은 대형견과 신생아가 함께할 집.  현 집주인이 직접 소개한 이 집은 반려견이 자유로울 수 있는 집이었다. 넓은 정원이 있어 대형견이 뛰놀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던 것. 퓨리 역시 자유롭게 이 마당을 누볐다.  정원 한편엔 바비큐 그릴이 옵션으로 갖춰져 있었다. 테라스는 파라솔이 있어 카페 분위기를 냈다. 이 파라솔 역시 옵션이라고.  내부는 어떨까. 이 집의 내부는 밝은 우드 인테리어에 아치형 창문을 더해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채광이 좋아 따스함은 배가 됐다.  거실 한편으로 반려견이 편히 드나들 수 있는 전용 출입구가 마련돼 있어 배려를 더했다. 침실 역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커다란 통 창으로 포근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 집의 또 다른 장점은 2분 거리에 숲 속 유치원이 존재한다는 것.  이제 남은 건 매매가.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5천만 원으로 의뢰인 부부의 예산을 꽉 채웠다. 박나래는 “가격은 세지만 대신 옵션이 많다”며 거듭 기쁨 다복 집을 어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연예 "존중하며 살것"..'미우새' 김건모, 프러포즈 편집 없었다[콕TV] [TV리포트=김경주 기자] 논란에 휩싸인 김건모가 편집 없이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프러포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부터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다뤄졌다. 김건모의 모친인 이선미 여사는 "상견례 다음 날 혼인신고를 했다"며 아들의 결혼 소식을 기뻐했다. 이어 "내가 얘기를 들었는데 (며느리가) '나 아니면 저 오빠를 챙겨줄 사람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며 흡족해했다. 또한 며느리를 처음 봤을 때 묻는 질문에 "아버지 장례식 때 예비 며느리를 데리고 왔더라. 그때는 언뜻 봤다. 그냥 지인인 줄 알았는데 며칠 있다가 집으로 데리고 왔더라"며 "집으로 데려온 건 생전 처음이었다. 보니까 나무랄 데가 하나도 없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와 함께 김건모의 프러포즈 모습도 편집없이 그려졌다. 김건모를 프러포즈를 위해 3천송이의 장미와 함께 소주병 뚜껑들을 준비했다. 하얀색 스티로폼 위에 뚜껑으로 글을 쓸 예정. 남은 공간엔 장미를 꽂을 계획이었다.막상 준비는 했지만 어떻게 글을 써야 할 지 몰랐던 김건모는 친한 후배들에게 도움을 요청, 결국 자신의 노래 '사랑합니다'의 가사 중 한 구절을 쓰기로 결정했다.생각보다 힘이 드는 프러포즈였지만 "참 마음이 착한 여자"라며 좋아할 신부를 생각하면서 준비를 해나갔고, 준비하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그는 "계속 밀어냈다. 그런데 훅훅훅 밀고 들어와서 어느날 들어와 있더라"며 "가족이 다 모여서 술 한잔했는데 어머니가 설거지를 하고 아내가 옆에 서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얘기를 둘이서 재밌게 이야기를 하더라. '이런 게 결혼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또한 "나같이 다 크지 않은 애를 선택해 준 것이 너무 고맙지 않냐"며 "결혼하면 절대 싸우지 않을 거다. 어떻게 내 옆에 와준 여자인데 왜 싸우냐. 존중하며 싸우지 않고 살 것"이라고 말해 '차세대 최수종'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시간, 감동 받은 신부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김건모는 북받치는 감정에 목이 메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프러포즈 이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건모는 "포천 공연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 아는 동생이 지연이와 함께 왔다"며 신부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연예 U2, 성공적 첫 내한…43년 만에 하나가 되다 [종합] [TV리포트=김풀잎 기자] “We're one, but we're not the same.”(‘One’ 中)모두 다른 우리가, 드디어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43년간 기다린 U2 덕분이었을까. U2가 서울의 한파마저 녹이고 또 하나의 역사를 더했다.U2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The Joshua Tree’(1987) 발매 30주년 기념의 일환인 ‘조슈아 트리 투어’로 첫 내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열기는 대단했다. U2 이름이 적힌 각기 다른 굿즈를 들고 북적이는 팬들의 흔한 행렬이 시선을 강탈했다. 휩싸이듯 들어간 내부는 예상만큼 압도적이었다. 2만 8천여 명의 관객이 스탠딩 구역과 객석을 꽉 채웠으며,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밴드답게 관객층의 연령대와 국적도 다양했다. 콘서트는 20분이 넘게 딜레이 됐지만, 관객들의 흥은 더욱 고조되는 듯 보였다. 이들의 함성소리가 하나로 섞였을 무렵, 드디어 U2의 공연이 본격 시작됐다. # 43년간의 기다림, 첫 내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록밴드 U2는 보노(Bono, 보컬/리듬 기타)와 디 에지(The Edge, 리드 기타/키보드), 애덤 클레이턴(Adam Clayton, 베이스 기타), 래리 멀린(Larry Mullen, 드럼/퍼커션) 등 원년 멤버 4명이 현재까지 함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전 세계 1억 8천만여장의 앨범 판매고, 다수의 그래미상 수상이라는 세계적인 이력이 있지만 국내 무대는 처음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MBC는 무려 10년간 준비해왔으며, 팬들의 기대도 남다를 수밖에 없던 상황. U2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장막이 걷히고 거대한 붉은 나무와 함께 등장한 그들은 ‘Sunday Bloody Sunday’, ‘I Will Follow’, ‘New Year's Day’, ‘Bad’, ‘Pride (In the Name of Love)’까지 연이어 소화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뻔한 멘트보다 익숙한 노래로 반가움을 전하는 방식을 택했고, 최소한의 멘트도 최대한 음악 안에서 해결하고자 했다. 팬들은 떼창으로 이 배려에 화답했다. #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대 장치 U2의 이번 투어는 ‘역대급 스케일’로 먼저 유명해졌다. 8K 해상도 LED 비디오 스크린이 우선 눈길을 끌었다. 이 초대형 스크린은 가로 61m, 세로 14미터에 달했고, 1,100만 화소가 넘는 개별 비디오 패널 1,040개로 만들어졌다. 250만개가 넘는 플러그를 직접 손으로 연결해야 하는 정성이 필요하며, 설치만 8시간 이상이 소요된 작품. 오로지 U2의 음악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함이며, 멀리 있는 관객들에까지 몰입도를 돕기 위한 장치였다. 이 스크린은 조슈아 트리부터 크게 띄우며, 이번 쇼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렸다. 그리고는 사진 작가 안톤 코빈이 제작한 스페셜 영상을 순서대로 흘러 보내며, 흐름을 깨뜨리지 않는 역할도 했다. 억지로 짜맞추지 않은 세그먼트 덕분에, 그야말로 무대와 관객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경계를 허물며 비주얼 적 요소까지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를 위해 화물 전세기 3대 분량, 50피트 카고 트럭 16대 분량의 글로벌 투어링 장비를 동원했고, 150명 규모의 글로벌 투어 팀이 힘을 합쳤다. # ‘조슈아 트리’ 완벽한 레퍼토리는 세트리스트로 정점을 찍었다. ‘The Joshua Tree’ 앨범에 수록된 13곡을 빠짐없이 선사한 것. ‘The Joshua Tree’는 세계적으로 2천 5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이다. 첫 그래미상 수상이라는 영광의 이력도 갖고 있다. 이유는 충분하다. 당시의 시대정신을 대변한 음악이기 때문. 현재까지도 평론가들의 칭찬을 독차지하며, 큰 여운과 울림을 선물하고 있다.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으로 운을 뗀 U2는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With or Without You’. ‘Bullet the Blue Sky’, ‘Running to Stand Still’, ‘Red Hill Mining Town’, ‘In God's Country’, ‘Trip Through Your Wires’, ‘One Tree Hill’, ‘Exit’, ‘Mothers of the Disappeared’까지 쉬지 않고 들려줬다. 국내 팬들에게 특히 유명한 ‘With or Without You’를 부를 때는,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떼창이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지막은, 메시지뿐만 아니다. 끝 무렵에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침묵하지 않는 밴드인 만큼, 세계를 움직인 여성들과 고 설리의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는 등 '허스토리'라는 콘셉트를 정해 메시지도 전했다. 더불어 "우리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누구도 평등하지 않다" 등 슬로건을 한국어로 올리며 감동도 더했다. 엔딩은 역시 ‘One’이었다. U2는 공존을 노래하는 곡 'One'을 통해, 43년 만에 한국 팬들과도 하나가 됐음을, 우린 각기 다르지만 결국 하나의 길을 걷고 있었음을 온 몸으로 깨닫게 하며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2017년부터 시작된 ‘조슈아트리 투어’의 시리즈인 이번 무대는 U2가 2018년 뮤지션 수입 1위에 오르게 만든 공연(포브스 발표)이다. 현재까지 약 300만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