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개봉박두①] ‘치인트’‘태후’‘아저씨’, 안방족 사수할 기대작

기사입력 2016.01.04 6: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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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화려한 출연진부터 믿고 보는 연출진, 구미를 당기는 스토리까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대작들이 2016년 안방족을 사수하기 위해 줄을 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 인 더 트랩’은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화제를 모아온 2016년 tvN 기대작. 1월 4일 방송 날짜를 확정 지으며 병신년 첫 드라마로 출사표를 던진다. KBS 또한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만남을 성사시킨 ‘태양의 후예’로 상반기부터 안방극장을 몰아친다. SBS도 마찬가지다. 비와 이민정의 브라운관 복귀작 ‘돌아와요 아저씨’가 라인업에 떡하니 이름을 올렸다.





◆ 이름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치즈 인 더 트랩’



tvN이 ‘미생’에 이어 또 한 번의 웹툰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 ‘치즈인더트랩’. 어마어마한 팬덤을 지니고 있는 ‘치즈인더트랩’은 제작 소식이 전해진 후 ‘가상 캐스팅’이 만들어질 정도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치인트’ 팬들을 일컫는 ‘치어머니’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



수많은 ‘치어머니’들의 지지를 받은 박해진부터 첫 브라운관 신고식에 나선 김고은,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돌아오는 서강준. 이외에도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 등이 캐스팅돼 신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커피 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 이윤정 PD가 메가폰을 잡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물론, 지나친 관심은 ‘잘해야 본전’이라는 부담감도 동반한다. 하지만 ‘믿고 보는’ 원작, 든든한 팬층, 반 사전제작이라는 점이 ‘치즈 인 더 트랩’의 흥행 예감에 힘을 싣고 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오는 4일 월요일 오후 11시 베일을 벗는다.





◆ 꿈의 라인업 ‘태양의 후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부터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까지 썼다 하면 대박을 치는 스타작가 김은숙과 ‘올인’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까지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톱 여배우 송혜교가 만났다. 게다가 제대 후 첫 복귀를 하는 송중기까지. ‘태양의 후예’는 꿈의 드라마 그 자체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을 결정,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았다. 장장 6개월의 긴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그리스에서 약 한 달간 로케이션 촬영을 했으며 국내 지방 곳곳을 돌며 촬영에 집중했다. 최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극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송혜교, 송중기의 케미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 과연 김은숙 작가의 ‘흥행불패 신화’가 이번에도 통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KBS2 수목드라마 ‘객주’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 비와 이민정의 코믹 휴먼 멜로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저승동창생들의 눈물 범벅 코미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휴먼 드라마다.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다루며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비가 1년 3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작품이며 이민정의 출산 후 복귀작이다. 두 사람이 공백을 깨고 선택한 작품인 만큼, 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 뿐만 아니라 라미란, 김인권, 윤박, 오연서, 김수로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비는 과로사한 40대 만년과장에서 30대의 꽃미남 점장이 돼 돌아오는 이해준 역을, 이민정은 그와 특별하고 애틋한 사랑을 하게 되는 여자 신다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전무후무한 로맨스는 오는 2월 24일 공개된다.





‘치즈 인 더 트랩’ ‘태양의 후예’ ‘돌아와요 아저씨’ 외에도 이진욱, 문재원, 송재림, 김강우, 유인영이 출연하는 한 남자의 복수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혜수의 케이블행(行)으로 화제를 모은,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시그널’, 한예슬, 성준이 만난 로맨틱 코미디 ‘마담 앙트완’,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서인영 등의 행복 지침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등이 2016년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tvN, KBS2

연예 ‘99억의 여자’ 조여정, 김강우 손잡고 이지훈이 감춘 99억 되찾았다[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여정이 김강우의 도움으로 이지훈이 숨긴 99억을 되찾는데 성공했다.12일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에선 재훈(이지훈 분)에 맞서 태우(김강우 분)와 손을 잡는 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99억을 쥔 서연과 재훈의 관계가 이른 파멸을 향해 달려갔다. 거액에 눈이 먼 재훈은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멋대로 돈을 숨기고 빼내는 악행을 저질렀다.서연은 또 다른 희생을 막고자 재훈의 공격을 받은 미라를 병원으로 옮기나 재훈은 잔학하게도 사람을 부려 막 의식을 찾은 미라를 살해했다.그러나 재훈의 현실은 결코 평탄치 않은 것. 이날 희주 부(김병기 분)가 이혼을 명령한 가운데 재훈은 “애까지 낳은 딸내미한테 이혼하라마라. 영감탱이 오지랖은 정말”이라며 분개했다.재훈은 또 “당신네 집구석이 그렇게 잘났어? 기껏 해야 땅 장사 돈 놀이로 긁어모은 돈, 사학재단 하나 세우고 거들먹거리긴”이라며 독설도 날렸다. 이에 희주(오나라 분)는 “당신이 주워 먹은 게 바로 그거야. 우리 집구석에서 흘린 밥풀”이라며 코웃음 쳤다.미라의 소식을 접한 서연은 재훈의 짓임을 알고 달려가나 재훈은 이미 거액에 눈이 돈 뒤였다. 그는 왜 그렇게까지 했느냐는 서연의 추궁에 “바꿀 수 있으니까. 이 시궁창을 그 돈으로 전부다 리셋 할 수 있으니까. 서연 씨도 그랬잖아요. 다 바꿀 수 있다고”라고 일갈했다.재훈은 또 “욕심만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기회는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차지하는 거지. 서연 씨말대로 합시다.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라 덧붙이며 서연을 떠났다.재훈이 간과한 건 서연이 99억을 증명할 증거를 찾고 있었다는 것. 결국 서연은 태우에 전화를 걸어 “그쪽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이 있을지도 몰라요”라며 손을 내밀었다.그런데 대화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인표(정웅인 분)가 서연을 공격했다. 재훈으로 인해 사업적으로 실패를 겪은 인표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내 마음을 몰라줘요. 언제까지 날 괴롭힐 거예요. 대체 얼마나 더”라 말하며 서연의 목을 졸랐다.서연은 이미 이혼을 준비 중. 서연은 “이 결혼은 진작 끝났어야 했어요. 난 떠날 거예요”라고 선언하나 인표는 “당신이 갈 데가 어디 있다고. 당신은 나 없인 안 돼요. 이리와요. 내가 보살펴 줄 테니까”라며 황당해 했다.태우가 달려갔을 때 서연은 가혹한 폭행을 당하고 냉동고에 갇힌 뒤. 그럼에도 태우는 서연을 구해냈다. 그제야 서연은 “내가 훔쳤어. 그 돈 99억”이라며 진실을 전했다. 이어 서연은 태우의 도움으로 재훈의 비밀 창고를 찾아 99억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수고비를 주겠다는 서연에 태우는 “주란대로 다 줄 겁니까?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화장실 가는 척 주차장으로 가서 돈 가방 들고 내빼는 겁니다. 한 번 훔친 돈 다시 훔치는 거 일도 아니에요”라며 웃었다. 서연은 “진짜로 그럴 생각이었으면 그날 창고부터 털었겠죠”라고 일축했다.이어 서연은 태우에게 동생이 남긴 키를 넘겼다. 태우는 “당신과 남자친구는 돈만 챙겨 사라졌죠. 동생은 밤새 방치해두고. 잠이 오던가요? 아니면 밤새 한 숨도 못 잤습니까? 큰돈이 생겼으니까 시원해서?”라며 울분을 토해냈다.서연은 “다 끝내려고 했을 때 그 돈이 나타났어요. 그쪽이 뭐라고 비난해도 난 그날 밤 일 후회하지 않아요”라 밝히면서도 “미안해요”라며 사과했다.이날 방송에선 서연이 99억 사건 다음 날 춘천 별장을 찾았음을 알고 경악하는 인표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