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김혜수vs고현정vs전도연, 이젠 큰언니들의 자존심 대결

기사입력 2016.02.24 9:05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전도연이 tvN 드라마 '굿 와이프'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혜수 고현정 전도연의 케이블 드라마 입성이 완성됐다. 타 방송사, 다른 작품과의 대결은 이제 중요치 않다. 큰 언니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tvN '시그널'의 김혜수부터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고현정, '굿 와이프'의 전도연. 이들은 모두 오랜 연기 경력으로 연기대상 대상과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톱 여배우들이다. 이들이 tvN 드라마로 집결하며 연기력 대결로 비칠 전망이다.



현재 큰언니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는 '시그널'의 김혜수. 2013년 KBS2 '직장의 신'을 통해 다음 해 연기대상을 당당히 거머쥔 그녀가 약 3년 만에 선택한 작품은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드라마 '시그널'이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이라는 독특한 소재, 형사들이 미제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 중. 최근 방송분의 최고 시청률은 10%가 넘었다. 화제성까지도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김혜수는 극중 형사 차수현 역할을 맡아 속 시원한 이른바 '사이다 캐릭터'로 '시그널'의 성공을 이끈 장본인이다.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케이블 드라마에 도전한 김혜수의 선택은 통했다.



안방극장의 카리스마 여배우 고현정도 올해 처음으로 케이블 드라마에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금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그것. 이 드라마는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작품성은 이미 보장됐다는 평가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다. 고현정 외에도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김혜자 김영옥 박원숙 주현 등 중견의 연기파 배우들과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의 특별출연이 드라마에 힘을 실을 예정. 처음 만나는 노희경 작가와 고현정의 시너지가 제대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도연은 미국 드라마 원작인 '굿 와이프'를 통해 1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



전도연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굿 와이프'의 출연 확정을 알렸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월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후속 '피리부는 사나이' '또 오해영' 다음인 오는 6월 월화 드라마로 편성됐다.



김혜수가 쌓아놓은 큰언니의 업적을 고현정과 전도연이 흔들림없이 바통을 이을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매니지먼트 숲 

연예 ‘컴백’ 솔비, 발라드로 맞이할 ‘터닝 포인트’ [종합]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솔비가 가수로 돌아왔다. 가을 감성을 가득 안고 발라드로 컴백, 터닝 포인트를 예고했다. 솔비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디지털 싱글 ‘터닝 포인트’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컴백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들려줬다. # 3년 10개월만의 발라드→타이틀 곡 선정 이유솔비는 이날 “3년 만에 발라드로 돌아왔다”고 인사부터 건넸다. 정확히는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바이올렛’ 이후 5개월만이지만, 발라드 곡으로는 3년 10개월만이라는 설명이다. 솔비는 ‘눈물이 빗물 되어’를 타이틀 곡으로 정한 이유부터 밝혔다. 솔비는 “대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며 “우리 소속사 대표님이 10년 전에 밴드를 하셨다. 우연히 ‘눈물이 빗물 되어’를 부르신 영상을 보고 가사와 멜로디가 좋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났는데, 계속 이걸 따라 부르고 있더라. 계속 마음에 걸리고 아련하게 기억에 남았다. 한 번은 불러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중분들에게 이 음악을 소개하는, 대리인 같은 느낌으로 불렀다. 이 음악이 내 것 같지가 않다. 나보다 더 잘 부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대중들이 주인 같은 느낌이 있어,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자신했다. #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솔비의 이번 앨범 제목은 ‘터닝 포인트’다. 솔비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아티스트로도 알려져 있어,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도 기대 포인트. 이에 대해 솔비는 “이 음악을 기점으로 해서 전환점이 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미술을 할 때, 멋진 것 같지만 음악 할 때가 가장 나답다고 누군가 그러더라. 그렇게 나다운 게 뭔지 고민했다. 돌고 돌아 온 것 같다. 더욱 자신감도 생기고, 많은 분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 아티스틱 내공 솔비는 본업인 가수 활동은 물론, 청각예술을 시각예술로 변환하는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현대미술 작가, 크리에이터, 연사 활동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개인전 ‘리얼 리얼리티’를 시작으로 지난달 10일 ‘2019 뉘 블랑쉬 파리’,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감성을 이번 앨범에 녹여내겠다는 각오. 솔비는 “나는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가수”라며 “이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음감회를 마무리했다. 솔비는 이날 정오 ‘터닝 포인트’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 ‘눈물이 빗물 되어’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