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JYP-FNC-TS 출신 크나큰…K팝 시장 노크(종합)

기사입력 2016.02.29 3: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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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평균 기간 5년의 연습생활을 거쳤다. 동료들은 이미 유명 그룹으로 데뷔했고, 본인들은 또 다시 연습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 부러운 마음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그리고 K팝시장을 향해 노크하는 크나큰(KNK)으로 완성됐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크나큰의 데뷔 앨범 ‘KNOCK’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들은 데뷔 타이틀곡 ‘KNOCK’을 비롯해 수록곡 ‘마음씨’의 첫 무대와 특히 선배 동방신기의 ‘LOVE IN THE ICE’와 김광석의 ‘거리에서’ 커버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멤버들은 “존경하는 선배님 동방신기와 선생님 김광석의 노래를 꼭 한 번 부르고 싶었다. 악기 연주는 저희가 독학으로 연습하면서 습득했다”며 보컬과 악기 연주를 병행하며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기자간담회에서 크나큰은 “저희 노래를 처음 들려드리게 돼 기쁘다. 꿈꾸던 순간이다. 데뷔를 위해 5년 동안 준비했다. 다섯 멤버가 한 곳을 보고 달려왔는데 이런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준, 김유진, 김지훈, 정인성, 오희준으로 구성된 크나큰은 평균 연습기간 5년, 평균 신장 185cm의 준비된 아이돌로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룹 이름 ‘크나큰’은 “크나큰 사람이 되어라”는 뜻과 “K팝에 노크한다”는 이중적 뜻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는 승준과 인성, JYP엔터테인먼트에는 승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인성과 희준, TS엔터테인먼트에서 유진이 연습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방탄소년단, B.A.P 데뷔를 앞두고 준비한 멤버들도 있다. 각자 데뷔 좌절의 아픔을 맛본 멤버들은 현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크나큰으로 뭉쳤다.
 
크나큰은 “솔직히 저희가 데뷔가 여러 번 좌절됐다. 가수를 할 수 없는 건가하는 좌절을 맛봤다. 지친 마음도 있었지만, 오랜 기다림으로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마음으로 더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 유진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B.A.P로 데뷔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들보다 내가 낫다는 생각한 적 없다. 그저 저렇게 멋진 분들과 연습을 했다는 게 좋다. 제가 B.A.P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승준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과 연습을 했다. 솔직히 부러웠다. 하지만 잘되셔서 기분이 좋다. 연습생활을 어릴 때부터 같이 해서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 같이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인성 역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힙합을 주로 하신다. 하지만 저희는 다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정상에서 만나면 좋겠다. 안부럽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서로 윈윈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데뷔 전 프로모션으로 대학교 행사에 올랐다는 방탄소년단. 이를 통해 팬들을 확보했다는 멤버들은 “저희가 데뷔하기 전에 호응을 보내주는게 쉽지 않을 텐데 정말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저희가 힘이 많이 됐다”고 웃었다.





크나큰이 여느 신인그룹과의 차별화를 묻자 “저희는 모델같은 분위기가 있다. 다른 그룹이 매우 어리다면, 저희는 남성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데뷔 공약에 대한 크나큰은 “저희 데뷔곡이 음원차트 30위 권 안에 들게 되면 여중, 여고, 여대를 찾아 버스킹을 진행하겠다. 아직 회사와는 논의하지 않았지만, 저희가 찾아가 무료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크나큰의 타이틀곡 ‘KNOCK’은 스트링과 협연과 기타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음악으로 구성됐다. 감미롭게 시작한 노래는 다섯 멤버의 보컬 화음으로 스케일을 웅장하게 키운다.



크나큰의 데뷔앨범 ‘KNOCK’은 오는 3월 3일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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