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차도남'이라고요? 실제론 털털" (新스타인터뷰)

기사입력 2011.01.17 9: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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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서은혜 기자] 요즘 안방극장에는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열풍이 뜨겁다. 일에 집중할 때는 차갑고 냉철하지만 내 여자 앞에서만은 한 없이 너그럽고 애정이 충만할 것 같은 그런 남자. 이런 매력만점 ‘차도남’ 대열에 합류한 이가 있으니 바로 배우 김진우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훤칠한 키, 시원스러운 발성이 눈에 띠는 김진우는 뮤지컬 ‘캣츠’, ‘그리스’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것은 물론 드라마 ‘로드넘버원’과 ‘결혼해주세요’의 작은 배역을 거쳐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로 당당히 주인공 자리를 꿰찬 ‘럭키가이’다.



현재 극중 사회부 기자이자 아버지에게 버림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 배연우 역으로 활약 중인 김진우. 하지만 ‘차도남’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 만난 그는 큰 소리로 웃을 줄도 알고, 서글서글한 성품을 지닌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이었다.



  



◆ ‘열정남’ 김진우, 기자 캐릭터 위해 청와대까지 방문! 



‘웃어요, 엄마’ 속 배연우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사랑에 관한 상처를 앓고 있는 만큼 마음의 문을 좀처럼 열지 못하는 캐릭터다. 그렇기에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달래(강민경 분)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도 한발 짝 물러난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던 것이 사실. 



“배연우는 참 괜찮은 캐릭터에요. 일적인 부분에서도 비리를 파헤치고 또 가족의 아픔도 있어서 외롭기도 하죠. 하지만 제 실제 성격과는 달라요. 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털털한 성격이라 아픔이 있어도 그것을 승화시켜서 활발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해요”



특히 김진우가 이번 역할을 위해 들인 공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극중 역할이 사회부 기자인 만큼 그는 기자의 습성을 이해하고 체득하기 위해 직접 청와대까지 들어가 기자들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것도 보고 함께 술도 마시면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뿐만 아니라 김진우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관록의 중견배우인 이미숙, 김용건, 박원숙, 윤주상 등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를 몸소 배우고 있는 것은 물론, 촬영장 밖에서는 인사성 바르고 애교도 부릴 줄 아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었다.



“선생님들의 연기는 그냥 대본리딩 할 때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받아요. 그래도 아직까지 제가 연기한 것을 모니터 하는 것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모니터를 꼭 해야겠죠?(웃음)”



        



◆ ‘독종’ 김진우, 생활고 딛고 이제는 어엿한 배우로!



곱게 자란 부잣집 외아들일 것 같은 외모와 달리 김진우의 과거는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채 때문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철가방을 들어야만 했고 낮밤 할 것 없이 피자와 치킨을 배달하며 생활고를 견뎌야만 했다. 



그런 ‘독종’ 김진우에게 원동력이 되어준 것은 바로 연기와 노래였다. “군대에서부터 연기와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왕 시작할 거라면 가장 바닥부터 다듬어서 올라가자고 결심했고 연극으로 데뷔하는 것이 제대로 된 순서라고 느꼈죠” 



그렇기에 김진우는 2006년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유명 뮤지컬에서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레이닝’(Raining)과 ‘러브 라떼’(Love Latte) 두 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해 11년 동안 간직해온 음악에 대한 꿈도 이뤘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운도 따랐던 그였다. 하지만 지난해 그에게도 폭풍같은 시련이 닥쳐왔다. 그가 출연했던 뮤지컬 ‘달콤한 나의 인생’ 제작사측에서 일방적으로 공연 중단을 통보했고 무대에 섰던 배우들은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상처만 입게 됐기 때문이다.



“결국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어요. 결국 배우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거죠. 무대를 신성한 작업장으로 보고 열심히 해야 하는데 배우를 그저 상품으로 생각하는 제작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죠”



잠깐의 시련이 있었지만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만은 꺾을 수 없었다. “지금은 ‘웃어요, 엄마’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앞으로는 다작을 꼭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고 제 연기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어요(웃음)”



서은혜 기자 eune@tvreport.co.kr / 사진=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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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레버리지’ 제작사 “첫방송부터 많은 관심 감사…매회 짜릿할 것” [직격 인터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가 첫 방송부터 호평을 얻은 가운데, 제작사가 소감을 밝혔다. 14일 ‘레버리지’ 제작사 소니픽쳐스텔레비젼 인터내셔널 박민설 한국제작총괄이사는 TV리포트에 “장르물로 익숙한 시간대 편성이 아니라 사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지켜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굉장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버리지’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신나게 촬영하고 있어 현장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첫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을 주셔서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한 “주로 액션과 신선한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많았는데,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사기조작단 멤버들의 각 캐릭터가 더욱 두드러지게 되면서 액션과 코믹적인 부분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줄 것 같다”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카타르시스가 매회 짜릿하게 펼쳐질 예정이라 쭉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레버리지’는 엘리트 보험조사관 이태준(이동건 분)이 시한부 아들 선규를 살리기 위해 사기조작단 ‘레버리지’ 팀의 리더가 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레버리지’ 팀이 된 이태준, 황수경(전혜빈 분), 고나별(김새론 분), 로이류(김권 분), 정의성(여회현 분)까지 다섯 명의 실력자들은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그 결과, 이태준을 상대로 사기를 쳤던 소마(정기섭 분)는 경찰에 체포됐다. 방송 말미에 이태준이 병원으로 달려갔으나, 선규는 이미 죽은 후였다. 충격 속에 경찰에 체포된 그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레버리지’는 전직 보험수사관이 개성 강한 도둑들과 함께 팀을 꾸려 사기꾼들의 물건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소니픽쳐스텔레비젼
연예 ‘진정성 담았다’…또 성장할 ‘뉴이스트’ [컴백코드:3]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가을 감성을 저격하며 돌아온다. 매 앨범마다 성장을 추구해왔던 뉴이스트는, 이번 역시 색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1일 컴백을 앞둔 뉴이스트는 13일 SNS를 통해 미니 7집 앨범 ‘더 테이블(The Table)’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타이틀 곡 명을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틀은 ‘러브 미(Love Me)’로 카리스마를 벗고 따뜻한 이미지를 입을 뉴이스트를 기대하게 한다. 쌀쌀해지는 계절, 포근한 감성을 선물할 뉴이스트의 컴백코드를 세 가지로 꼽아봤다. # 강렬→솔직 매력그동안 뉴이스트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카리스마 돌’이었을지 모른다. 데뷔곡 ‘Face’를 시작으로 ‘데자부’, ‘Where You At’ 등 강렬한 느낌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 보이그룹 특유의 칼 군무도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무명이었던 뉴이스트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기사회생한 그룹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들은 ‘여보세요’라는 역주행 히트곡으로 먼저 인기를 끈 것. ‘여보세요’는 애절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뉴이스트만의 감성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이처럼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뉴이스트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는 '시도'라는 것.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미니 7집 ‘더 테이블’은 지금까지 뉴이스트가 선사했던 음악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둔 앨범"이라며 "기존과는 또 다른, 색다른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사랑’이라는 테마를 담은 만큼 타이틀 곡 ‘LOVE ME’부터 수록곡까지 전곡 감상하다보면 음악을 통해 전한 솔직한 뉴이스트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 작사, 작곡 = 진정성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러브 미’를 살펴보면,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라는 두 가지 장르를 혼합했다. 주목할 점은 백호와 JR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는 것. Mnet ‘더 콜2’에서 이미 편곡 능력을 인정받은 백호의 경우,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멤버 모두 타이틀 곡을 제외한 5개의 수록곡에 적극적인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멤버들 손으로 만든 만큼, 더욱 진한 진정성이 기대되는 포인트. 뉴이스트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앨범 당시도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태며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꾸준히 쌓아온 멤버들의 내공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멤버들 역시 기대와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도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해 ‘뉴이스트’만의 장르를 구축했다"며 "백호는 전곡 작사, 작곡과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고, JR과 민현은 작사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지고 폭넓어진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도 덧붙였다.# 청춘영화 같은 트레일러 뉴이스트는 앞서, ‘더 테이블’의 단체 오피셜 포토와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살짝 귀띔한 셈이다. 사진을 먼저 보면, 따뜻한 색감이 넘치는 거실에서 아늑한 무드를 자아내는 뉴이스트의 모습이 보인다. 트레일러 영상 속 뉴이스트 멤버들은 야외 테이블에서 파이를 먹고 있고, 나른한 햇살이 이들을 비추고 있다. 한 편의 청춘영화를 연상시키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시도, 음악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게 목표. 관계자는 "‘뉴이스트가 이런 음악도 잘 소화하는구나’, ‘뉴이스트에게 이런 면도 있었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LOVE ME’를 들으시면서 달콤한 하루 보내셨으면 한다"고도 당부했다.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