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대박', 대박날 수밖에 없는 이유 셋

기사입력 2016.03.30 4: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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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월화극 3파전에서 승기를 잡은 '대박'. 단순히 '육룡이 나르샤'의 후광을 뒤집어썼다고 하기엔 이 작품, 명품 드라마의 요소가 충분히 녹아있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전작인 '육룡이 나르샤'와 마찬가지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팩션사극이다. 쟁쟁한 타사 작품들 속에서 시청률 우위를 점한 '대박'의 인기요인을 살펴봤다.



◆ 지루할 틈 없는 LTE 전개



'대박' 첫 회의 주요 내용은 노름판에서 만난 숙종(최민수)과 백만금(이문식)의 한판 대결. 예쁜 신부 복순(윤진서)이를 건 내기에서 숙종이 승리하면서 복순은 숙종의 여자가 됐다. 2회에서는 6개월 뒤 숙종과 복순 사이에서 태어난 개똥(장근석 분)의 인생 스토리가 그려지면서 빠른 전개로 흥미를 끌었다.



복순이 아이를 낳자 장희빈(오연아)의 질투가 심해졌고, 복순은 아이를 궁에서 죽게 내버려둘 수 없기에 김이수(송종호)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빼돌렸다. 또한 김이수는 이인좌(전광렬)의 화살에 맞아 죽으며 자신의 딸 담서(임지연)를 지켜달라는 말을 남겼다. 아직 주인공 장근석과 여진구가 등장하지도 않은 상황에 '대박'은 초반 폭풍 같이 몰아치는 전개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 연기 神 집합소



'대박'에 몰입할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 덕분이다. 무게감 있는 연기의 달인 전광렬과, 미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최민수, 개성 연기의 1인자 이문식 등의 열연이 60분을 집어삼켰다. 여기에 윤진서는 물론, 갈등 유발자 윤지혜, 특별 출연한 송종호까지 너나 할 것 없는 연기 열전을 펼쳐 '대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아직 장근석 여진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대박'의 인기 상승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 연출의 力, 영화인 줄 알았지



'대박'의 영화 같은 연출은 매회 극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투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결과를 궁금하게 하는 생생한 승부의 현장. 노름빚을 안고 코너에 몰린 백만금(이문식)처지 등이 긴장감 있게 그려지면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있다. 더욱이 연출을 맡은 남건 PD의 첫 번째 장편작이 '대박'이라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안방으로 전해지기까지 그의 감각과 센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대박'

연예 '슈돌', 이미도 가족 깜짝 출연...'현실 육아' [TV리포트=박현민 기자] 이미도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스페셜 가족으로 찾아온다.23일 방송되는 KBS2 ‘슈돌’ 318회는 ‘이미 도전은 시작됐어’라는 부제로 '슈돌' 내레이터 이미도의 현실 육아 라이프가 깜짝 공개된다. 회사원인 이미도 남편의 리얼한 주말 육아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공개된 사진에서 행복해 보이는 이미도 부부와 귀여운 아기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 아이는 지난 2018년 8월 태어난 이미도의 아들 도형. SNS에서 화제인 이미도의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를 통해 많은 랜선 이모-삼촌을 보유하고 있는 도형이의 출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회사원인 이미도의 남편은 주말을 맞아 육아에 도전했다. 웃는 모습이 귀여운 도형이는 첫 등장부터 혼자서 책을 읽는가 하면 엄마, 아빠의 말에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현장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겁 많은 도형이의 걸음마 도전기가 펼쳐졌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어진 사진에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이미도와 도형이의 모습이 보인다. 복고풍 옷을 입고 이들이 찾아간 곳은 바로 롤러장. 주말을 맞아 아빠에게 육아를 맡긴 엄마가 개인 생활을 즐기러 간 것.이미도는 도형이를 아빠에게 맡기고 개인의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고 한다. 이때 이미도의 남편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를 추가했다는 전언. 이에 ‘엄마의 개인 생활’ 뒷이야기 ‘아빠의 육아생활’의 전말을 볼 수 있다는 ‘슈돌’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2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KBS
연예 '본 대로 말하라', 백지원의 두 얼굴...'소름 엔딩' [TV리포트=박현민 기자] 배우 백지원이 '본 대로 말하라'에서 완벽한 두 얼굴의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지난 22일 방송된 OCN '본 대로 말하라'에서 변호사 '김나희' 역으로 특별출연한 백지원이 극적인 반전으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극 중 백지원이 최수영의 목숨을 위협하며 서늘한 얼굴을 드러내는 마지막 장면은 몰입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역대급 소름을 유발했다.백지원은 지난 6회에서 선하고 소신 있는 변호사 김나희 캐릭터로 첫 등장 했다. 차수영(최수영 분)과 오현재(장혁 분)는 길현수(김태율) 납치 유괴 사건의 용의자 노상철(조완기)의 사체를 발견하고 새롭게 수사를 이어가던 중, 그를 살해하고 아이를 데려간 제 3자 김나희의 정체를 알게 됐다. 사실, 김나희는 5년 전 어린 아들을 실종 사고로 잃고 난 뒤 극단적인 망상장애를 겪고 있었던 것.이날 선과 악의 이중성을 표현한 백지원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은 '본 대로 말하라' 전개를 흥미롭게 이끌었다. 자식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망상에 사로잡힌 김나희의 변질된 모성애, 비극이 비극을 부른 안타까운 상황의 미세한 간극을 날카롭게 그려내는 내공으로 몰입을 높인 것.특히 유괴한 아이를 자기 아들로 여겨 다정하게 챙겨주다가도,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집착으로 섬뜩하게 돌변하는 백지원의 눈빛과 목소리, 심리 변화가 보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소름을 안겼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본 대로 말하라' 방송화면 캡처
연예 배종옥X신혜선, 오늘(23일) '런닝맨' 출격...'엉뚱 매력' [TV리포트=박현민 기자] 배우 배종옥과 신혜선이 '런닝맨'에 출격한다.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한 신혜선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신혜선은 "인사를 건네라"는 말에 “어느 카메라를 봐야 하냐?”며 카메라를 찾지 못하는가 하면, ”요즘 즐기는 게 뭐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없는데...“ 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배종옥 또한 미션을 할 때 룰에 얽매이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행동해 눈길을 끌었고, 시종일관 “재밌다!”를 외치며 예능 순수미를 뽐냈다.이날 ‘런닝맨’에 첫 출연한 배종옥은 “사실 ‘런닝맨’ 출연이 부담됐는데, 그나마 안심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이 바로 지석진”이라며 “지석진이 나와 연배가 비슷해서 (런닝맨 출연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지석진은 ‘런닝맨 10년차’ 선배의 면모를 보이며, 이른바 ‘런닝맨 고령 멤버 맞춤형 꿀팁’ 전수로 보답했다.지석진은 “상체만 바쁜 듯이 움직이면 된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고 “다른 멤버들이 얘기한 것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받아서 하면 된다” 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하는 “지석진이 모니터 안 하나보다. 편집되는 걸 모르는 것 같다”는 쐐기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SBS
연예 첫방 D-1 '날찾아', 흥미진진 케미 포인트 넷 [TV리포트=박현민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에는 인물들의 흥미로운 ‘합’이 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서정 멜로 속에서 펼쳐질 케미 포인트를 미리 살펴봤다.#1. 박민영X서강준 멜로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 분)을 이어주는 예쁜 붉은색 하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두 사람은 혜천고 같은 반 동창. 하지만 해원의 기억 속에 18살 시절 은섭의 존재는 희미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나고,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난다. 해원은 고교 시절에는 몰랐던 은섭의 무엇을 알아가게 될까. 그리고 이들의 하트 포텐은 어떻게 완성될까. 2020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 불리는 이들 남녀가 만들어나갈 멜로 케미가 기다려진 이유였다.#2. 혜천고 동창즈해원과 은섭을 포함한 북현리 동창생들의 케미도 빠질 수 없다. 그중에서도 이장우(이재욱 분)와 김보영(임세미 분)은 각각 은섭과 해원의 베스트프렌드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보영은 더 이상 해원의 절친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로 간의 복잡 미묘한 분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 지은실(양혜지 분)과 오영우(김영대 분)도 역시 눈여겨보게 된다. 이들은 어떤 화살표를 만들지 궁금해지기 때문이다.#3. 북현리 패밀리해원과 은섭의 가족은 상반되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해원의 엄마 심명주(진희경 분)와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의 냉랭한 얼굴을 보니 해원의 차가움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해원의 집안 여자들은 냉정하고 세고 자존심이 강하다”는 문정희의 설명도 단번에 이해가 간다. 반면 따뜻한 남자 은섭의 가족은 화목 그 자체다. 엄마 윤여정(남기애)과 아빠 임종필(강신일 분), 그리고 동생 임휘(김환희 분)가 각자의 방식으로 은섭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 전혀 다른 온도를 가진 두 집안의 이야기 역시 ‘날찾아’의 관전 포인트다.#4. 북클럽 멤버‘날찾아’만의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배어들 북클럽 멤버들의 활동 역시 차별화된 케미 포인트다. 은섭이 운영하는 책방인 ‘굿나잇 책방’에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문학작품을 낭독하는 클럽 멤버들은 장우와 휘를 비롯해 이태형(배근상 분), 권현지(추예진 분), 최수정(이선희 분), 정승호(한창민 분), 정길복(이영석 분). 북현리로 돌아온 해원 역시 이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난로에 귤을 구우며 책을 읽는 풍경은 상상만 해도 따뜻하다. 해원처럼 도시의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감성의 자양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