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제2의 소녀시대요? 10만 안티 양산"(인터뷰)

기사입력 2011.01.18 3: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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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조우영 기자] “제 2의 소녀시대요? 그런 말 마세요.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은 이제 1만여 명인데 안티 팬이 벌써 10만 명은 되는 것 같아요. 하하”



가요계 ‘미다스의 손’ 이트라이브가 직접 조련해 데뷔 전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걸그룹 달샤벳이 ‘핫’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소녀시대 ‘지(Gee)’ 등을 작곡한 이트라이브의 유명세 덕분에 ‘제 2의 소녀시대’로 기대를 모은 반면 안티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달샤벳은 유쾌한 웃음을 지어보였지만 내심 억울할 만도 하다.



“저희가 말한 것도 아닌데 ‘제 2의 소녀시대’라는 기사들이 쏟아졌어요. 이후 ‘다리도 두꺼운데 무슨 소녀시대냐’는 말부터 심지어 욕설까지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사진 한 장만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기도 하고 싫어해주시기도 하니까 신기했죠. 그만큼 무대 위에 섰을 때 실망시켜드리지 말아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겼어요. 이제 저희들의 무대를 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원더걸스 선예 도플갱어, 소녀시대 제시카를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멤버 세리는 정말 쓴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예쁘신 선배님들과 닮았다니 영광이고 기분도 좋지만 한켠으론 너무 많은 악플들에 상처도 받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관심 가져주신 것조차 감사하죠”





‘달콤한 샤베트’라는 뜻의 팀명처럼 첫 미니음반 타이틀곡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를 들고 데뷔한 달샤벳은 상큼달콤한 매력을 발산했다. 팀 평균 키가 170센티미터에 가까울 정도로 시원시원한 외모도 외모지만 멤버들 모두 가창력 등 음악적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이다. 멤버들이 함께 모인 기간은 약 8개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건 호된 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가창력이 좋다는 칭찬은 약간 과장된 것 같아요. 솔직히 노래를 아주 잘한다기 보다는 못하는 친구가 없다는 정도로 해석해주세요.(웃음) 하지만 정말 혹독한 훈련을 받은 건 사실이에요. 아침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연습할 정도로 ‘사랑의 매질’이 있었죠.(웃음). 발이 다 까지고 물집이 잡히는 것은 물론 퉁퉁 부어서 구두가 안 맞았을 정도였어요. 많이 울기도 하고 주저앉고 싶었지만 이를 악물고 이겨냈어요.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 이 정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죠.”





팀의 ‘카리스마’를 담당하고 있다는 비키는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연습생 출신이다. 5년 여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서인영과 쥬얼리의 메인 백댄서로도 활약할 만큼 풍부한 무대 경험을 자랑한다. 카리스마 속에 유쾌한 성격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의 원천이자 맏얻니로 팀을 이끌고 있다. 모델 출신인 막내 수빈과 가은은 각각 ‘귀여움’과 ‘요염함’, 지율은 ‘단아함’, 아영은 ‘사랑스러움’, 세리는 ‘새침함’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모인 6인 6색의 매력은 팀 컬러를 더욱 다채롭게 한다.



“지금은 저희가 잘해서 그런 게 아니라 이트라이브 오빠들 때문에 주목 받은 걸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저희들만의 힘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서른 한가지 맛이라는 모 유명 아이스크림 있잖아요? 저희들의 6가지 맛 달콤한 ‘샤베트’(달샤벳) 기대해주세요. 올 한해 ‘상큼달콤돌의 종결자’로 이름을 알리고 신인상까지 노린답니다.(웃음)”



달샤벳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수파 두파 디바’를 비롯해 ‘달샤벳' ‘매력덩어리’ '오 와우(Oh, wow)' 등 총 4곡이 담겨있다. 후속곡이 ‘매력덩어리’로 진즉에 예정돼 있을 만큼 4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다. 외계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던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는 미국의 젊은 층에서 많이 쓰는 속어로 ‘최고 중의 최고 여가수’를 뜻한다. 굳이 다르게 표현하자면 ‘슈퍼 울트라 킹왕짱 디바’ 정도가 되겠다. 이들의 노래 제목처럼 ‘수파 두파 디바’ ‘달샤벳’의 ‘매력덩어리’ 무대는 '오, 와우’라는 감탄사가 연발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조우영 기자 gilmong@tvreport.co.kr

연예 '복면가왕' 강세정·오나미·빽가·이재황, 대반전 정체로 전율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강세정, 오나미의 뒤를 이어 빽가, 이재황이 반전의 정체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20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3대 가왕을 위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앞서, 대하구이와 간장게장의 대결에서는 간장게장이 승리했다. 두 사람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불렀고, 간장게장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하구이의 정체는 파파야 출신 강세정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가지와 순무가 나와 쿨의 '송인'으로 애절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역시 가지의 압도적인 승리. 순무의 정체는 개그우먼 오나미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 무대였다. 본격적인 1라운드에서는 에미넴과 할미넴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정재욱의 '시즌 인 더 선'을 듀엣으로 선보였다. 단 5표 차이로 에미넴이 승리를 거뒀다. 할미넴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솔로곡으로 선보이며, 정체를 밝혔다. 신봉선의 추리대로 그의 정체는 코요테의 빽가였다. 빽가는 "'복면가왕'에 나와 신지도 나왔다. 다음은 김종민이다. 빼박이다"며 "'복면가왕'을 통해 나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예전에 좀 아프지 않았냐. 다들 아직도 그걸 물어보는데, 이제 괜찮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빽가의 정체 공개 후, 마지막 1라운드가 준비됐다. 호박귀신과 초록마녀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노을의 '함께'를 열창했다. 두 사람 모두 수준급 실력에 그 어느 때보다 판정단의 의견이 분분했다. 승자는 초록마녀였다. 호박귀신은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호박귀신은 배우 이재황이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인물. 이재황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비슷 비슷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에 대해 말했다. 도전을 마친 후 이재황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이제 집에 가서 좀 편히 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연예 ‘런닝맨’ 김종국 대활약, 한기범의 벽 넘어 감식초맨 유재석 검거[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종국이 ‘한기범의 벽’을 넘어 감식초 맨 유재석을 검거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출구 없는 하우스 미션이 펼쳐졌다.  본격 미션에 앞서 런닝맨들은 생활계획표를 작성했다. 그야말로 먹고 노는 하루. 그런데 계획표를 완성하기 무섭게 뉴스 속보가 나왔다.  감식초 균을 퍼뜨리는 ‘감식초 맨’의 출현이 그것. 이에 런닝맨들은 일제히 이광수를 감식초 맨으로 지목했다. 이광수가 “내가 감식초랑 무슨 상관인가?”라며 억울해하면 유재석은 “식욕을 떨어트린다. 밥맛을 떨어트리게 한다”고 소리쳤다.  이번 ‘런닝맨’ 미션은 제한시간 내 계획표를 모두 수행하고 숙주인 감식초 맨을 찾아내는 것.  이에 지석진이 첫 출격하나 미션실패로 감식초 균에 감염됐다. 돌아온 지석진은 조용히 유재석의 이름표를 노리다 야유를 샀다. 지석진은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 어떻게 하나”라고 항변했다.  두 번째 주자인 양세찬이 미션을 수행하는 사이 지석진은 기어이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에 따라 전소민도 감염자가 됐다.  감식초 맨은 식욕을 비롯한 욕구를 잃은 존재. 이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지석진과 전소민은 “좀비도 식욕이 있다” “정말 너무하다”라고 토로했다.  식사 후 이광수의 김종국의 미션도 이어졌다. 이들은 웃음 대신 울음을 터뜨리며 웃음공격을 견뎌내는 모습.  그러나 마지막 관문인 ‘고교생 한기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광수는 끝내 탈락했다. 이광수는 “이건 반칙이다”라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비명을 지르며 한기범의 공격을 버텼다. 겨우 미션에 성공한 뒤에야 김종국은 “저 형이 왜 여기 있는 거야?”라고 토해냈다. 한기범은 “강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렇게 김종국은 감염을 피하고 당당하게 귀환했다. 런닝맨들도 경의(?)를 표한 활약. 김종국은 “최고다. 울었다. 이광수는 아예 구르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인내로 한기범의 벽을 넘은 김종국이 감식초 맨 일리 없다며 추리를 내놨다.  마지막 미션은 유재석과 하하의 몫이다. 이들은 목표는 파파라치로부터 얼굴과 이름표 사진을 사수하고 간식을 구입하는 것.  두 남자가 빠른 성공 후 귀환하면 자연히 이들과 김종국이 감식초 맨 후보로 좁혀졌다. 김종국이 고민 끝에 감식초 맨으로 가리킨 이는 바로 유재석이다. 결과는 대 성공. 유재석은 “우리 감식초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아쉬움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