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연소 칸行' 김수안 '신과 함께·군함도'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6.04.29 5:45 PM
[단독] '최연소 칸行' 김수안 '신과 함께·군함도' 출연 확정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올해 최연소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김수안이 '신과 함께'와 '군함도'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복수의 영화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수안이 "영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와 '군함도'(류승완 감독)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안은 '신과 함께'에서 자홍(차태현)을 심판하는 왕 중 한 명인 태산대왕을 연기한다. 아역으로는 이례적으로 왕 캐릭터에 발탁된 데에는 김수안에 대한 제작진의 두터운 신뢰가 작용했다. '신과 함께'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이 출연하는 300억 규모의 대작이다.

김수안은 '신과 함께'의 6월 초 촬영을 마치는 대로 '군함도'에 극중 황정민 딸 역할로 합류한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함도'에는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2011년 영화 '미안해, 고마워'로 데뷔한 김수안은 영화 '오늘',  '숨바꼭질', '경주', '신촌좀비만화', '제보자', '카트', '봄',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특종:량첸살인기'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아역답지 않은 야무진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영화 '해어화'에서 한효주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아역으로는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김수안은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으로 공유, 정유미와 함께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2006년생인 김수안은 한국나이로 11살, 만 10세다. 올해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한국 배우 가운데서 최연소 배우다. 김수안에 앞서 김새론이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당시 만 8세의 나이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한편 '부산행'은 올 7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