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아내 정윤선, 은퇴후 25년 만에 방송출연

기사입력 2011.01.21 12:17 PM
정동환 아내 정윤선, 은퇴후 25년 만에 방송출연

[TV리포트 장영준 인턴기자] '엽서'를 부른 가수 정윤선이 은퇴후 25년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윤선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남편이자 배우인 정동환과 함께 출연해 "오랜만이라서 제가 좀 떨리네요. 말 솜씨도 별로 없고 잘 하진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궁금한 것들 말씀 드릴게요"라며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윤선은 노래 '잊지는 못할 거야'로 데뷔해 1979년 10대 가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엽서' '오해' 등 1970년대 후반 최정상의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하며 활동했다.

정윤선은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돌연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갑자기 가수생활이 싫어졌다. 당시 매니저가 젊은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하고 노래는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해 갑작스레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정윤선은 "사실 무대가 그리웠다"며 "은퇴 후 같은 또래 가수들이 나오는 가요프로그램과 연말 시상식도 한 7년정도는 보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윤선-정동환 부부는 첫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게 된 러브스토리와 10년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전원주택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장영준 인턴기자 jjuny54@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