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SBS’ 지구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될 13시간

기사입력 2016.05.26 5:05 PM
‘희망TV SBS’ 지구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될 13시간

[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가 20주년을 맞은 ‘희망TV SBS’를 방송한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2016년 ‘희망TV SBS’는 배우 김민정 이정신, 김환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총 8부에 걸쳐서 13시간 동안 방송된다. 1997년 ‘기아체험 24시’로 시작해 20년을 맞은 ‘희망TV SBS’, 올해도 알찬 시간을 준비했다.

◆ 스타들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스타들이 아프리카를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왔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말라위에, 40년간 200억을 기부해온 기부천사 하춘화는 잠비아에, 국민 개그맨 이홍렬은 에티오피아에 가서 질병과 노동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진정성있는 봉사를 펼쳤다.

또한 이광기는 우간다를 방문해 아이들에게만 찾아온다는 신종 질환인 노딩병의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모습을 소개하고, 김옥빈과 정준은 각각 르완다와 케냐에서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 희망을 약속하고 온 사연을 전한다.

배우 조성하는 ‘희망TV SBS’에 내레이터로 함께했다. 2년 전 딸과 함께 우간다 봉사를 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목소리를 통해 국내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묵직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쉽고 재미있는 나눔, 새로운 시도

‘희망TV SBS’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한다. SBS와 카카오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기부콘 프로젝트’는 핸드폰 메신저 선물하기 서비스에 기부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기부 방식이다.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기부콘 캠페인에 참여하면 컬투, 강호동, 김병만 등 SBS 스타MC들의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 희망학교 가상현실(VR) 체험전도 진행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아프리카 말라위의 희망학교와 가정집 등을 VR영상을 통해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형식의 기아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20년 전,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직접 경험했던 ‘기아체험 24시간’의 청소년 참가자가, 이제는 성인이 돼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기아체험 캠핑에 나선 것. 5월 27~28일 양일간 양평 산음 숲 자연학교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빈곤 국가 아이들 식사체험, 난민촌 만들기, 캠프 파이어 등 아프리카 아이들의 실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아프리카 희망학교 체험전과 기아체험 현장은 생중계로 연결되어 ‘희망TV SBS’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 르포 다큐멘터리

아프리카를 휩쓴 공포의 전염병, 에볼라 바이러스의 피해를 가장 크게 받은 라이베리아에 ‘희망TV SBS’가 다녀왔다. 라이베리아에서는 무려 4천 8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에볼라로 목숨을 잃었다. 가족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때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라이베리아에서 가장 피해가 심했던 지역인 포야에 찾아가 에볼라 바이러스와의 치열한 전쟁이 일어났던 현장을 취재했다. 그곳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과 심각한 에볼라 후유증으로 두통, 복통에 시달리며 시력도 점차 상실해가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싹트고 있는 작은 희망의 불씨도 확인해 본다.

희망과 감동,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2016년 상반기 ‘희망TV SBS’는 27일, 28일 양일간 총 8부로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