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동맥경화 예방... `놀라운 `메주콩`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골절, 동맥경화 예방... `놀라운 `메주콩`
나이가 들면 키가 작아진다?

40세 이후가 되면 10년마다 1.3cm씩 키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노화로 인해 골 질량이 감소되어 키가 줄어드는 것.

뼈는 재생과 분해가 반복되는 신체조직이기 때문에 뼈를 재생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계속 공급해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뼈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골 밀도가 감소되어 쉽게 골절이 일어난다.

12일 KBS 2TV ‘비타민’ 에서는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골절예방 식품으로 ‘메주콩’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는 골 밀도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해 같은 역할을 한다.

이소플라본은 골 질량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골 밀도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물질. 콩을 섭취할 경우, 호르몬 투약과 같은 화학 치료로 나타날 수 있는 유방암을 비롯한 부작용의 우려가 없어 더욱 좋다.

수 많은 콩 중에서 특히 메주콩이 뼈에 좋은 이유는 바로 칼슘 함량의 차이 때문. 골 밀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중 칼슘 농도가 잘 유지되어야 하는데 메주콩에는 완두콩이나 강낭콩에 들어있는 칼슘의 3 ~ 5배 더 많은 칼슘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주는 다른 인자들과 단백질, 무기질도 적절히 함유되어 있다.

방송은 “콩은 남성들에게도 좋다”면서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 중 제니스틴이라는 성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전립선 암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메주콩을 그냥 먹기 힘들 때는 가공해서 먹어도 좋은데 두부나 두유, 청국장과 같이 가공식품을 만들어도 함량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주요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잘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콩과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는 우유와 푸른잎 채소. 방송은 “우유의 알지닌 아미노산은 콩의 칼슘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하면서 “콩이 딱딱해서 먹기 불편할 경우,콩을 삶을 때 천일염 1%를 넣으면 부드러워지고 소화 흡수율도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사진 = ‘메주콩’ 방송 중 자료화면) [TV리포트 유인경 기자]ikryu@p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