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포토] ‘토끼띠’ 안용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사입력 2011.02.03 5:02 PM
    페이스북 트위터
연예 '스토브리그' 제작진이 밝힌 #탄생계기 #강두기 모티브 #시즌2 가능성 [종합] [TV리포트=석재현 기자] "제 능력을 모두 쥐어짰는데, 제작진이 극대화해서 잘 만들어주셨어요. 아쉬움이 없어요."'스토브리그' 집필을 맡은 이신화 작가가 드라마를 끝난 소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가는 "제 능력이 결코 출중해서 좋은 글이 나온 건 아니다"며 "처음 계획했던 결말대로 완수할 수 있었던 건 좋은 분들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이어 "'스토브리그'를 계기로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연출을 맡은 정동윤 PD는 "'H2'라는 야구 만화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고, '스토브리그'만의 장점을 어떻게 하면 잘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아쉬움은 남는다. 제가 대본이나 연기자들의 더 좋은 역량을 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더 나은 면은 다음에 보강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스토브리그'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꼴찌팀 드림즈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방영 내내 시청자들과 야구팬들 모두 사로잡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출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 결과 최고시청률 19.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14일 종영했다.  특히, '스토브리그'는 이신화 작가의 지난 2016년 MBC 공모전 당선작으로 드라마 제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신화 작가는 "제가 작가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와 비슷하다. 이 나이에 다른 직업 찾기도 힘들고 그만두면 제 인생에 꼬장부리는 것 같더라. 다른 작품을 써보자는 제안도 있었으나, 이걸 끌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밀어부쳤다"고 말했다. 정 PD는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본을 처음 받아보고 읽게 됐다. 주변에 신경쓰지 않을 만큼 4부까지 몰입감 있게 읽었고 힘을 느꼈다. 스포츠드라마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작가님을 만나면서 다 계획이 있다는 걸 느끼고 신뢰가 생겼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스토브리그'는 실제 사건 혹은 실제 선수를 모티브 삼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방영 내내 특정 선수 및 사건들이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작가는 "저는 극적 허용이 있는 드라마라고 접근했기에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이 실제 사례가 있다고 가져오는데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중 강두기(하도권 분)는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일본 야구선수 구로다 히로키를 섞었다. 둘 다 멋있는 선수고, 팀 사랑이 남달랐기 때문"이라며 "임동규의 실제 롤모델로 여러 선수가 거론된 것에 깜짝 놀랐다. 백승수(남궁민 분)에 대항하는 인물로 잡고 국가대표 외야수로 설정했을 뿐"이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주연을 맡은 남궁민, 박은빈부터 조연배우들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스토브리그'. 이 자리서 캐스팅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었다. 정동윤 PD는 "주변에서 '신의 한 수'라고 말해주셨으나, 모든 배우분들이 엄청난 노력을 해주신 덕분이다.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이들도 있는데, 매일 연습해서 나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스팅은 길창주 역을 했던 이용우다. 처음에 유학파인줄 알고 미팅했는데, 영어 한 마디도 못한다고 고백하셨다. 그런데 유학파인 것처럼 영어도 능숙하게 하시고, 공 던지는 연습도 많이 해서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스토브리그서 알차게 보강하고 새로운 기업팀을 구한 드림즈는 이를 바탕으로 코리안시리즈에 올라간 데 반해, 팀 리빌딩에 힘을 썼던 백승수는 새로운 팀을 맡는 협상가를 맡게 됨을 암시하며 엔딩을 맞이했다. 그래서 백승수의 새 직장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다.이에 이신화 작가는 "처음부터 다양한 결말을 열여놨다. 어떤 종목이라고 딱히 정한 건 아니다"면서 "백승수가 E-스포츠 구단을 맡을 수도 있다. 그 팀을 이끌며 페이커를 영입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정동윤 PD는 "저희끼리 이야기하면서 백승수를 태릉선수촌으로 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며 "하지만 작가님이 기획하신 대로 열린 결말이자 백승수의 협상가다운 면모를 부각시키면서 마무리지었다"고 덧붙였다.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드라마가 끝난 지 1주일이 지났음에도 '스토브리그' 시즌 2를 염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이신화 작가는 "시즌 1에 제 모든 걸 쏟아부은 상태다. 야구라는 소재가 방대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답했다.이어 "지금 몇 가지 아이디어는 있지만 특화할 수 있는 건 1, 2회 정도다. 이러려면 돌아오지 말 걸 소리는 듣기 싫다. 20회를 쓸 정도 되야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연예 BTS 슈가, 봉준호의 극찬에 "엄청난 과찬...갈 길 멀다"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봉준호 감독의 방탄소년단을 향한 극찬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슈가는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며 자신들을 향한 칭찬에 "엄청난 과찬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앞서 봉준호 감독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자신의 3000배"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에 슈가는 "우리의 영향력이 그 정도인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우리는 갈 길이 너무 멀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한국이라는 나라에 더 멋진 아티스트들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봉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기생충 너무 재밌게 봤다"며 봉 감독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특히 최근 영화계에는 봉준호가 있다면 가요계에는 방탄소년단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이처럼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RM은 "이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과분하다. 굉장히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RM은 "빌보드에 처음 갔던 초기에 음악, 안무 등 여러가지가 합쳐져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시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아티스트들이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전 세계 많은 세대의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을 우리의 퍼포먼스로 보여드린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미 분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시면서 한국어를 많이 공부해준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입장에서 이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 이브, 단독 콘서트 성료…팬들에 추억 선사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밴드 이브가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이브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롤링홀에서 'EVE 2020 PROJECT 1ST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최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관객 입장부터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 입구에서 입장 관객들의 체온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물론 손 소독제를 한명, 한명 이용케 해 전염 예방에 힘쓴 것. G.고릴라 역시 "이렇게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코로나19로 걱정이 되기도 한다. 꼭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셔서 팬 여러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입장이 모두 마무리되고 드디어 콘서트의 시간이 다가왔다. 먼저 웅장한 사운드의 'MUSE E'로 공연의 문을 연 이브. 이들은 '그 시절 그 소녀'를 시작으로 '라스트 러브'와 'Don't say goodbye'를 선사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2부는 이브의 신곡으로 시작했다. 2020 프로젝트를 알리는 '잠에 취해'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으로 이브의 새로운 시작을 환영했다.한편, 이날 생일을 맞이한 멤버 G.고릴라를 위해 이브 멤버들과 팬들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W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