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보다 JUN.K 色’…2PM 넘어 솔로 준케이 [종합]

기사입력 2016.08.08 5: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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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어느덧 데뷔 9년차. 그룹 2PM 리드보컬 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일본에서는 솔로가수로도 데뷔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 기회를 얻지 못해 답답했다. 간절함을 모아 드디어 한국에서도 솔로가수로 나선 준케이는 큰 욕심을 내지 않았다. 무조건 ‘준케이 소개’가 우선이라고 했다.



준케이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한국 솔로앨범 ‘Mr. NO♡’ 발매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를 이끌었다. 이날 준케이는 타이틀곡 ‘Think About You’를필두로 백아연과 듀엣곡 ‘가지마’와 신곡 ‘NO LOVE’ 무대를 꾸몄다.



준케이의 ​타이틀곡 ‘THINK ABOUT YOU’는 장르 믹스로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 잊지 못하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심리상태를 ‘THINK’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 준케이. 드디어 韓 솔로데뷔



첫 한국 솔로앨범을 위해 준케이는 심혈을 기울였다. 곡 작업부터 무대까지 책임지고 직접 이끌었다.



“2PM에서는 상남자 콘셉트로 활동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감성, 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묻어났다. 어릴 때부터 알앤비 음악을 굉장히 많이 듣고 습득했다. 그렇게 공부를 했는데,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살릴 수 있다. 뮤직비디오, 의상, 콘셉트 모두를 고민했다.”



준케이는 이미 일본에서 두 번의 솔로투어와 두 장의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후 12년 만의 한국에서 첫 솔로. 트렌디 감성 대신 본인의 이야기를 전곡 8곡에 걸쳐 직접 담아냈다.



준케이는 2PM 리드보컬과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한국에서의 첫 솔로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울 수 있었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미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준케이. 그러나 한국에서는 결코 쉽지 않았다고.



이날 쇼케이스 MC는 2PM 또 다른 멤버 우영이 맡았다. 우영은 “이렇게 실력 있고, 이렇게 느낌 있고, 이렇게 잘하는 가수가 빠른 시간 내에 대한민국에서 솔로로 당당하게 무대에 서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민준이 형을 응원했다”면서 “다 시기가 있다. 그게 온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어야 한다”며 민준의 솔로를 격려했다.





◆ 준케이. JYP 반대 불구 도전



이번 앨범 발매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준케이. 그 이유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에 모니터 요원이 있다. 20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 중 80% 이상이 찬성해야 앨범이 나올 수 있다”고 운을 뗀 후 “음악이 생소하고,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제가 이 음악을 보여줘야지 내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주장을 뒷받침하고자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냈다. 음악을 바꾸지 않은 채로 제 시도한 장르를 설명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봐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준케이는 “일단 제 이름이 준수에서 준케이로 달라졌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웃은 후 “이제부터 제가 무얼 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진심으로 제 차트나 성적이 중요하지 않았다. 앞으로 제가 할 일을 닦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준케이는 이번 솔로앨범 작업을 설명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신문기자 아버지와 글 쓰는 어머니 아래서 엄하게 자랐다는 준케이.



“집이 정말 엄했다. 그래서 음악을 만들려는 자체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2PM으로 데휘했고, 드디어 제가 타이틀곡을 직접 썼다. 그래서 눈물도 났다. ‘미친거아냐’는 제가 오래 고민한 곡이었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그래서 생각이 많아졌다. 운이 좋아서 그다음 타이틀곡 ‘우리집’도 만들었다. 창법부터 다 2PM에 맞게 잘 만들었다. 그나마 성적이 조금 좋아졌다.(웃음)”





◆ 준케이. 차트성적 대신 자기소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 원더걸스의 올해 차트 성적이 뜨겁다. 준케이 역시 이런 상황을 아예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솔직히 부럽다. 하지만 저는 우선 이번 앨범으로 저를 보여주는 게 우선이다. 제일 잘 할 수 있는, 제가 앞으로 해야만 하는 게 음악이다. 그래서 이걸 다 보여주고 싶은 게 제 마음이다. 일본에서는 기회가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제 음악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다. 몸을 만들어 보여주고 싶은 것도 그 이유였다.”



마지막으로 준케이는 “2PM 역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9월 혹은 10월 중으로 나오겠다. 멤버 전원이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준케이의 첫 솔로앨범은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자정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99억의 여자’ 조여정, 김강우 손잡고 이지훈이 감춘 99억 되찾았다[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여정이 김강우의 도움으로 이지훈이 숨긴 99억을 되찾는데 성공했다.12일 방송된 KBS 2TV ‘99억의 여자’에선 재훈(이지훈 분)에 맞서 태우(김강우 분)와 손을 잡는 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99억을 쥔 서연과 재훈의 관계가 이른 파멸을 향해 달려갔다. 거액에 눈이 먼 재훈은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멋대로 돈을 숨기고 빼내는 악행을 저질렀다.서연은 또 다른 희생을 막고자 재훈의 공격을 받은 미라를 병원으로 옮기나 재훈은 잔학하게도 사람을 부려 막 의식을 찾은 미라를 살해했다.그러나 재훈의 현실은 결코 평탄치 않은 것. 이날 희주 부(김병기 분)가 이혼을 명령한 가운데 재훈은 “애까지 낳은 딸내미한테 이혼하라마라. 영감탱이 오지랖은 정말”이라며 분개했다.재훈은 또 “당신네 집구석이 그렇게 잘났어? 기껏 해야 땅 장사 돈 놀이로 긁어모은 돈, 사학재단 하나 세우고 거들먹거리긴”이라며 독설도 날렸다. 이에 희주(오나라 분)는 “당신이 주워 먹은 게 바로 그거야. 우리 집구석에서 흘린 밥풀”이라며 코웃음 쳤다.미라의 소식을 접한 서연은 재훈의 짓임을 알고 달려가나 재훈은 이미 거액에 눈이 돈 뒤였다. 그는 왜 그렇게까지 했느냐는 서연의 추궁에 “바꿀 수 있으니까. 이 시궁창을 그 돈으로 전부다 리셋 할 수 있으니까. 서연 씨도 그랬잖아요. 다 바꿀 수 있다고”라고 일갈했다.재훈은 또 “욕심만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기회는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차지하는 거지. 서연 씨말대로 합시다.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라 덧붙이며 서연을 떠났다.재훈이 간과한 건 서연이 99억을 증명할 증거를 찾고 있었다는 것. 결국 서연은 태우에 전화를 걸어 “그쪽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이 있을지도 몰라요”라며 손을 내밀었다.그런데 대화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인표(정웅인 분)가 서연을 공격했다. 재훈으로 인해 사업적으로 실패를 겪은 인표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내 마음을 몰라줘요. 언제까지 날 괴롭힐 거예요. 대체 얼마나 더”라 말하며 서연의 목을 졸랐다.서연은 이미 이혼을 준비 중. 서연은 “이 결혼은 진작 끝났어야 했어요. 난 떠날 거예요”라고 선언하나 인표는 “당신이 갈 데가 어디 있다고. 당신은 나 없인 안 돼요. 이리와요. 내가 보살펴 줄 테니까”라며 황당해 했다.태우가 달려갔을 때 서연은 가혹한 폭행을 당하고 냉동고에 갇힌 뒤. 그럼에도 태우는 서연을 구해냈다. 그제야 서연은 “내가 훔쳤어. 그 돈 99억”이라며 진실을 전했다. 이어 서연은 태우의 도움으로 재훈의 비밀 창고를 찾아 99억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수고비를 주겠다는 서연에 태우는 “주란대로 다 줄 겁니까?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화장실 가는 척 주차장으로 가서 돈 가방 들고 내빼는 겁니다. 한 번 훔친 돈 다시 훔치는 거 일도 아니에요”라며 웃었다. 서연은 “진짜로 그럴 생각이었으면 그날 창고부터 털었겠죠”라고 일축했다.이어 서연은 태우에게 동생이 남긴 키를 넘겼다. 태우는 “당신과 남자친구는 돈만 챙겨 사라졌죠. 동생은 밤새 방치해두고. 잠이 오던가요? 아니면 밤새 한 숨도 못 잤습니까? 큰돈이 생겼으니까 시원해서?”라며 울분을 토해냈다.서연은 “다 끝내려고 했을 때 그 돈이 나타났어요. 그쪽이 뭐라고 비난해도 난 그날 밤 일 후회하지 않아요”라 밝히면서도 “미안해요”라며 사과했다.이날 방송에선 서연이 99억 사건 다음 날 춘천 별장을 찾았음을 알고 경악하는 인표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